제4352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10월 3일 오전 국립민속박물관 앞에서 열린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제4352주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10월 3일 오전 10시 국립민속박물관 앞에서 의인·선행 인물, 단군 관련 단체 관계자, 주요인사, 2020년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한다.행사가 열리는 국립민속박물관은 경복궁 내에 있으며, 우리 민족 고유의 생활양식, 풍속 및 관습 등을 조사·연구하고 생활문화 역사를 집대성하여 전시하는 공간이다. 이곳은 우리 국민의 삶 속에 오랜 시간 이어 내려 온 ‘홍익인간
故 손봉순 씨는 포목점을 운영하면서, 돌봐줄 이 없는 아이 12명을 집으로 데려와 친자식처럼 정성으로 키웠으며 결혼까지 시켰다.가난한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학용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이나 독거노인을 찾아가 봉사하는 것은 일상이었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138쌍에게 한복과 예복을 선물했다.한평생 봉사와 선행을 실천한 손 씨는 2018년 하늘나라로 떠났다. 손 씨의 딸이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포목 원단을 모두 경주시에 기부하면서 그의 나눔 정신은 마지막 날까지 빛났다.손봉순 씨는 이번에 국민추천포상으로 ‘국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제4350주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10월 3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경축식을 개최했다.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등 주요인사와 국학원 관계자, 단군 관련 단체 관계자, 주한외교단, 시민‧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경축식은 ‘사람을 이롭게, 세상을 평화롭게’라는 주제로, 일상 속에서 홍익인간의 뜻을 실천하는 국민의 위대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고속도로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고의사고를 일으켜 생명을 구한 고속도로 의인 한영탁 씨, 버스 화재현장에서 승객을 대피시키고 운전기사를 구조한
서울 동대문구에 10년 전부터 남몰래 쌀을 기부해 온 ‘이름 없는 천사’가 있다. 연말연시마다 구청과 주민 센터 앞에 쌀 150포대를 놓아두고 사라지는 것이다. 구청 측의 간곡한 요청으로 알려진 천사는 다름 아닌 구청 근처에서 주꾸미 식당을 운영하는 나정순 할머니(73)였다.나 할머니는 나눔에 특별한 사연이나 이유가 없다고 한다. 그저 주변의 도움으로 힘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