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이용과 에너지 절감 등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채로운 지원제도가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 친환경선박 보급 시행계획’을 수립해 최근 고시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농업기술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신농업 기후변화대응 체계 구축’ 2단계 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생분해성수지 재질을 측정하는 시험방법을 개발해 지난달 국가표준(KS)으로 제정·고시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효율적인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설비 운영법을 소개했다. 친환경선박 전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반의 농축산업 체계 전환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축산분야 스마트팜 국가표준을 개발했고, 농식품부는 스마트축산 경진대회를 통해 데이터기반 축산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앞서 농촌진흥청과 전·남북 지역 7개 대학이 미래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한국농수산대는 오는 12월 13일 교내 대강당에서 한농대 졸업생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노지 스마트파밍 연구개발(R&D) 및 국내외 기술보급’ 특강을 개최한다.농촌진흥청, 축산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국가표
지난 1868년 전후, 유럽에서 당시 코끼리 상아로 만들어졌던 당구공의 대체재 개발을 공모한 결과 최초의 합성수지 플라스틱인 셀룰로이드가 탄생했다. 1907년 베이클랜드가 페널-포름알데히드 반응기술을 향상시켜 상업용 제품인 베이클라이트를 개발한 이후 합성플라스틱은 시장에 대규모로 진출해 현대인의 삶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중 하나가 됐다. 1950년대 이후 지난 2015년까지 총 누적 합성플라스틱은 약 83억톤 이상 생산됐으며, 오는 2050년까지 약 330억톤의 합성플라스틱이 생산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생산비용이 낮고 가소성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국제적 환경현안으로 떠오른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세플라스틱 집중연구 중기 이행계획(2022~2026)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실행과제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미세플라스틱은 통상 5 mm 미만 크기의 플라스틱을 말하는 것으로, 미세플라스틱의 재질은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폴리스티렌,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폴리비닐클로라이드, 폴리비닐알코올 등 다양하다.국립환경과학원은 효과적인 미세플라스틱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발생원 관리, △분석법 표준화,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한반도 자생식물 영어 이름 목록집 (개정판)》을 발간했다.본 개정판은 우리 식물의 정체성 및 생물 주권을 확립하고 그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새롭게 정리됐다. 기존 ‘한반도 자생식물 영어 이름 목록집’에서 이름 변경이 필요한 20종과 백두다람쥐꼬리, 섬진달래 등 새롭게 자생이 확인된 450종이 추가되었다.또한,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 검토를 통해 총 3,915 분류군에 대한 우리 자생식물의 영어 이름이 확정됐다. 영어 이름은 한반도가 식물분포의 중심지임에도 다른 국가명이 들어간 식물, 분포범위가 넓음에도
공동주택 층간소음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정부 부처가 내놓은 정책은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월 28일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예결위)이 국토부, 환경부 등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가소음정보시스템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층간소음 1단계 전화상담 민원 접수 현황은 2012년 8,795건에서 2020년 4만2,250건으로 10년새 4.8배나 급증했다. 2단계 현장진단 민원 접수도 2012년 1,829건에서 2020년 1만2,139건으로 6.6배이상 늘어났
한국 고유 음식인 ‘김치’의 중국어 번역 및 표기 용례에서 ‘파오차이(泡菜 포채)’가 삭제되고, ‘신치(辛奇 신기)’로 대체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22일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지침’ 개정안 시행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에는 한국 문화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과 더불어 지명, 한국 음식명을 외국어로 표기해야 하는 경우가 늘어 이를 반영했다.특히, 김치에 대해 중국의 절임음식인 ‘파오차이’로 번역되어 논란이 되는 등 공공 용어 번역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 이번 개정에서 우리 문화의 고유성을 살려 번역하고 표기할
중국 당국이 현지에서 김치 판매 시 김치 대신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하도록 강제한다는 내용이 17일 국내 언론에서 연이어 보도되었다. 이에 김치는 물론 한복, 아리랑까지 우리 고유 문화까지 자신들의 전통문화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문화공정에 정부가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이와 관련해 “중국 식품안전국가표준(GB)에 따르면 ‘김치’, ‘KIMCHI’등을 ‘泡菜’등과 병기하는 방식으로 표시가 가능한 것 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즉 김치 단독표기는 어렵고 파오차이와 병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세계시장의 90%를 점유 중인 우리나라에서 그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새로운 계획이 진행 중이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3일 ‘소리내는 OLED 디스플페이’ 즉, 디스플레이 스피커의 국가표준(KS) 제정을 완료하고 국제표준화를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국가표준은 TV와 스마트폰 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 스피커의 음향성능 측정방법 2종이 14일 제공 고시되었다.또한 지난 11월 27일 국제표준화 기구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 TV용 디스플레이 스피커의 신규제안(NP)이 채택 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신속한 진단검사를 주도해 전 세계의 관심을 받은 대한민국의 유전자 증폭방식 검사기법이 국제표준을 선도하게 되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감염병 진단검사기법 관련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이 12월 2일 제정되었다고 발표했다.국제표준명은 ‘체외진단 시험시스템-미생물 병원체의 검출 및 식별을 위한 핵산증폭기반체외진단검사절차-검사실 품질적용 가이드(ISO 17822)'이다.이는 지난 6월 정부가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