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이 ‘흐름과 성찰 : 한류와 한국학(Flow and Reflection : Korean Wave and Korean Studies)’을 주제로 8월 26일(금) 개최한 국제학술회의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현재의 한류와 한국학을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발표를 하며 다양한 논의를 했다.이번 국제학술회의는 1부 ‘한류와 한국학: 계보와 현재성’, 2부 ‘한류의 장면과 비전, 과제’로 나뉘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1부 ‘한류와 한국학: 계보와 현재성’에서 최유준 전남대 교수는 “음악에서 ‘K’가 의미하는 것: 한국음악의 횡
1부 대중의 반역13. 최대의 위험, 국가대중은 어떤 운명을 갖고 태어났는가? 오르테가는 이렇게 설명한다.대중의 삶을 책임지는 뛰어난 소수자, 이들이 없다면 인류는 본질적으로 지속할 수 없다는 게 오르테가의 주장이다. 그런데 유럽은 꼬박 한 세기 동안 이 명백하기 짝이 없는 사실을 보지 않으려고 타조처럼 머리를 그 큰 날개 밑으로 들이밀고 있다고 지적하였다.이에 앞서 오르테가는 ‘1 밀집의 사실’에서 “사회는 언제나 소수자와 대중이라는 두 요소로 구성된 역동적 통일체이다”라고 한 바 있다. ‘2 역사 수준의 상승’에서 “나는 지금까
9월 24일 천안 국학원에서 김병준(67)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 대한민국에 만연한 문제의 근원이 국가주의 운영체계라고 진단한 그는 대선 출마를 결심하였다가 출마자가 늘어나자 자신의 메시지가 묻힐 것을 염려하여 포기한다.대신 『국가, 있어야 할 곳에는 없고, 없어야 할 곳에는 있다』를 펴내 출마자와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자유주의의 해법으로 김 전 위원장이 제시한 대한민국의 미래는 정치가 방해만 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국민이 이 나라를 세계의 중심에 갖다 놓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천안 국학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이 최근 발간한 『한국의 근대 형상과 한국학 - 비교 역사의 시각』(김경일 지음)은 한국인에 관한 서술과 기록, 관찰, 가치나 의식, 감정, 이데올로기나 지식 등을 통해 이른바 한국적인 것, 한국다움 등을 설명한다.한국적인 것, 한국다움이라는 용어의 정점에는 ‘한국학’이라는 학문 분야가 존재했고, 그동안의 한국학 논의는 한국학 자체를 고립된 단위로 이해했으나, 이 책은 대학의 학문 분과 체제를 중심으로 자리 잡은 오늘날 한국학 실태를 염두에 두고 그 기원과 발전을 비교 역사의 관점에서 고찰했다.『한국의
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지난 16일, 모악산 관광단지 내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에서 선도문화 국민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임재해 안동대학교 명예교수가 ‘고조선 문명과 신시 문화의 재인식’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안동대학교 인문대학장과 민속학연구소장을 역임한 그는 ‘고조선 문화의 높이와 깊이’, ‘고조선 문명과 신시 문화’ 등 30여 권의 저서와 3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임재해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단군 조선 이전 신시 배달국 한웅 시대는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이념으로, 자연 친화적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남산예술센터와 극단 골목길이 공동 제작해 지난해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초연한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작/연출 박근형)가 오는 13일(토)부터 6월 4일(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관객과 만난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현안에서 비롯한 가장 쟁점적인 작품
"너는 김연아가 아니다. 너는 4분 8초 동안 숨죽인 대한민국이다. 너는 11번을 뛰어오르는 대한민국이고 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한민국이다. 너는 1명의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이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LPG E1"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피겨선수 김연아가 광고에 등장했다. '김연아(Yuna Kim) 선수 응원영상(from E1)'
어느 외국인 교수의 이야기입니다. ‘한국인은 우수한 민족이다. 그러나 단합이 안 된다. 단합만 되면 무서운 나라로 바뀔 것이다.’왜 단합이 안 되는 것인가? 단합을 할 수 없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상’과 ‘종교’입니다. 여기 다섯 개의 손가락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섯 개가 너무 많아 하나만 골라내겠다고 하면 이 중에 양보할 손가락이 있겠습니까?
강물에 낚시를 드리우는 것은 고기를 낚으려는 것이지 그냥 물속에 담가 두려는 것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기를 터득하는 것은 기를 터득하는 데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를 터득하고, 얼을 찾고, 그것을 통해 참 자기의 본래 모습을 찾기 위한 것입니다. 내 몸을 통하여 나와 이웃, 나와 부모, 나와 사회, 나와 나라, 그리고 나와 우주와의 관계를 깨닫기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은 중국 역사교과서가 반영하고 있는 '통일적 다민족국가론'을 집중 조명한 을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중국의 역사교과서가 ‘통일적 다민족국가론’을 어떻게 반영하고 있으며, 그 문제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인지를 규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