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한반도 남부는 이미 온대기후에서 아열대 기후로 접어들었다는 것이 최근 분석이다. 금세기 말인 2100년까지 기온 상승 추세는 2.9~4.7℃도 다양하게 전망하고 있다.국내 식물종, 바다 생물종 분포가 변화하는 가운데 한반도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은 얼마나 살아남을 수 있을까?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주과학기술원 김은석 교수와 공동으로 한반도 고산지역 특산식물에 대한 생존력 평가 연구를 진행해 지난 9일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특산식물 400종, 나무로는 구상나무 등이 있는데 모델로 고산지대 바위틈
여름방학을 맞아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 청소년, 가족 참여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생태환경과 조화로운 삶’을 주제로 환경부가 국립생물자원관, 국립공원공단 등 소속 및 산하기관 9곳과 함께 7월 12일부터 8월 말까지 40여 건의 교육 및 체험, 전시 관람, 실천 활동을 운영한다.그중 선정된 10개의 배움 프로그램 ‘친환경(에코)배움 10선’이 환경부 누리집 내 별도의 작은 누리집 ‘소담휴(休)’에 소개되고 행사전반에 대한 정보를 통합 안내한다.야영장에서 탄소중립 체험하는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 캠핑스쿨’월악산, 지리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천체투영관에서 마림바 연주 그림자극과 함께 과학을 이야기하는 이야기콘서트를 12월 18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천체투영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25m 돔 스크린을 보유한 과천과학관의 특별한 공간으로, 평소 별자리 해설과 함께 가상의 밤하늘 여행을 즐기고 360도 반구에 투영되는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과학자들의 크리스마스에 관한 색다른 관점의 이야기와 산타 할아버지의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그림자극으로 구성된다. 크리스마스 하면 산타 할아버지와 선물이
HSP라이프 김진미 대표가 ‘2021 홍익문화상’ 개인부문 기업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국학원은 지난 11일 단군탄신일을 맞아 삶 속에서 ‘홍익’을 실천해온 개인과 단체의 모델을 발굴해 이 시대의 진정한 홍인인간상을 제시하고자 ‘홍익문화상’을 제정하고 김진미 대표 등 수상자를 발표했다. 홍익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학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2021홍익문화상 심사위원회는 HSP라이프 김진미 대표를 홍익문화상 개인부분 기업인상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로 인간사랑 지구사랑을 기업이념으로 한 HSP라
신생대3기부터 수백만 년 동안 혹독한 환경을 견디며 우리나라 산의 정상인 해발고도 1,000m이상에서 적응한 구상나무숲이 사라져가고 있다.산림청(청장 박종호)는 멸종위기 구상나무숲을 회복하기 위해 유전자(DNA) 이력관리를 이용한 복원재료 확보와 관리기술을 마련했다.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2011년 구상나무를 위기종으로 분류했다. 고산지대에서 자라 바위가 많고 흙이 적어 양분이 적고 눈비가 와도 수분을 오래 머금을 수 없어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과 낮은 온도 등 혹독한 환경에도 오랜 세월 우리 땅을 지키다.그러나 최근 인간의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구상나무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후변화와 구상나무 특별전’을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야외전시구역 한반도숲과 에코리움에서 10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구상나무는 소나무과(科) 식물로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주로 아고산대 지역에서 자생하며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이 대표적인 자생지다. 해외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로 불리우는 구상나무는 기후변화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되고 있어 아고산 생태계 보전에 매우 중요한 종이며, 세계자연보전연맹(I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등 우리나라 주요 명산에서 자생하는 구상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등 보호 가치가 높은 상록침엽수가 집단으로 고사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 백두대간 명산의 해발 1,200m 이상 높은 산에서 서식하는 침엽수(구상나무ㆍ분비나무ㆍ가문비나무ㆍ눈측백ㆍ눈향나무ㆍ눈잣나무·주목 등 7종)가 기후변화 등으로 생육과 갱신에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구상나무는 전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에만 분포하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Red List), 국내에서는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자연경관이 뛰어난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을 오는 23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90호로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한라산 백록담'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정화구호(山頂火口湖, 산 정상 분화구에 있는 호수)로 풍화나 침식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아 순상화산(楯狀火山, 방패를 엎어 놓은 듯한 완경사를 이룬 화산)의 원지형이 잘 보존되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의 경관을 생물자원, 문화자원과 함께 국가적 자원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엄정한 심의과정을 거쳐 국립공원 경관자원 100선을 선정하였다. 심사결과 경관 제1호로 설악산의 공룡능선이 선정되었으며 주요 경관은 아래와 같다. 설악산 ‘공룡능선’ 다도해 ‘거문도 동백나무 숲길과 등대’ 덕유산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루사(2002년)ㆍ매미(2003)ㆍ나비(2005)과 같은 초강력 태풍의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현상과 지난 겨울 잦았던 폭설은 기후변화가 남의 일이 아님을 알게 해주었다. 기후변동에 관한 정부간 토론회(IPCC)의 4 차보고서를 보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지구적 노력이 완벽히 성공하더라도 과거 배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