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도 및 지방도로 등 약 11만 킬로미터에 대한 일제 정비가 실시된다. 봄철을 맞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4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 40일간 겨우내 제설작업 등으로 손상되거나 얼었다 녹으면서 기능이 떨어진 각종 도로 시설물, 안전시설 등을 정비하고 청소한다.지난달까지 국토교통부가 주요 간선도로의 낙석과 도로파임 등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가 시급한 곳을 우선으로 진행한다.전국 250여 개 각 도로관리청별로 자체 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도로포장 보수를 비롯해 ▲낙석위험 비탈면 보강 ▲배수시설 정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나 산에서 실족으로 추락한 사고 등 긴급한 중증외상환자의 구조 및 이송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일곱 번째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가 24시간 운항을 시작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8월 31일 운항을 시작한 일곱 번째 닥터헬기 출범식을 6일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아주대학교병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박광온 국회의원,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유희석 아주대학교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다니엘 크리스천 미8군 부사령관, 라
“제가 명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해졌습니다. 이제 가족과 이웃 그리고 사회에도 건강과 행복을 찾아 주는 일을 하고 싶어요.”2008년부터 뇌교육 명상을 해 온 우병호(48세)씨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10년째 자신을 관리해 온 건강·행복 노하우를 활용해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했다. 여물면 터진다고 했던가? 그의 내면에서 홍익의 마음이 꽃피고 있다. 어려서부터 기(氣)에 관심이 남달랐던 그는 다른 운동보다 명상에 더 끌렸다. 30대 후반이 되어, 이제 건강관리를 할 나이가 된 것 같아 단월드 센터를 찾았다. 처음 명상수련을 할 때는 너
산과 바다로 떠나는 해맞이 행사로 전국은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하다는 천안에서 2017년(단기 4350년)을 맞이하면 어떨까? 천안 흑성산(=단군산) 자락에 자리한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오는 31일 저녁 8시부터 새해 1월 1일 아침 8시까지 ‘제13회 국학원 송구영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학원은 이번 축제를 통해 2
김현옥 시장(1927~1997)은 1966년 4월 1일부터 1970년 4월 15일까지 4년간 제14대 서울특별시장으로 재직하였다. 그가 시장이 되기 전 서울은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주택난, 교통난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였다. 1960년 240만 명이었던 인구는 1965년 340만 명으로 100만 명이 증가하여 주택·식수 등 생활기반이 턱없이 부족하였
심양 한가운데 혼하渾河가 흐른다. 혼하渾河는 태자하太子河와 더불어 이하二河라 불렸다. 고구려 역사는 주로 압록강, 혼강 즉, 이강二江과 혼하, 태자하, 이하二河에서 전개되었다할 정도로 고구려사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강이다. 요녕성박물관을 출발한 우리는 고구려의 역사를 간직한 혼하를 건너 신락유적지(신러유적지, 新樂遺址)로 갔다. 신락유적지는 지금으로부터
추석을 앞두고 고향으로 떠날 채비를 하고 계신지요? 두 손 가득 선물꾸러미를 들고 가족을 만나는 이들의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장시간의 교통체증에도 참을 수 있는 것은 사랑하는 부모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복을 곱게 입은 손자와 손녀가 “할머니, 할아버지!”를 부르며 안기는 모습은 언제 봐도 한편의 CF입니다.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오순도
학교 폭력에 군대 내 폭력까지. 인성이 사라진 대한민국의 참혹한 모습이 속속 드러나면서 국민을 경악에 빠뜨리고 있다. 경쟁만을 강요하는 교육 환경에서 '인성'이 사라진 것이 문제라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는 가운데, 부산에서 인상적인 포럼이 열렸다. 부산국학원은 8월 14일 오후 7시부터 부산일보 10층 대강당에서 제1회 부산광역시 인성영재 교육포럼
추석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서 연휴가 길어 설렘도 크다. 명절 선물을 미리 주고 받는 이번 주는 분주하기만 하다. 또한 즐거운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업무도 미리 챙겨야 하는데 마음은 붕 떠 있어 할일은 많지만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렇다고 명절이라고 해서 마냥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줘야 할 용돈, 교
설날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설'이란 무슨 뜻일까? 설은 새해의 첫머리란 뜻이고 설날은 그 중에서도 첫날이란 의미를 지닌다.설날이 언제부터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이 되었을까. 정확한 유래를 알 수 없지만 역법(曆法)을 제정한 이후라야 설날이 있을 수 있다. 중국의 기록을 보면 진수의 『삼국지 (三國志)』에 이미 부여족이 역법을 사용한 사실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