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칭화대 미대 교수로 정년퇴임한 차홍규 하이브리드 작가의 60회 개인전이 5월 1일 ~ 5월 21일까지 부산 광안갤러리에서 열린다.차홍규 작가는 조각, 회화, 서예 도자, 귀금속, 옻칠, 염색 등 미술의 각 장르에 실험적인 작품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서양화 계열의 새로운 작품을 대거 선보였다. 인물화, 풍경화 추상화, 반추상화 등 다양한 작품을 출품했다. 김순옥 미술학 박사는 “차홍규 작가의 작품 세계는 평면이냐 입체냐, 혹은 순수냐 비순수이냐 하는 식의 전통적인 장르의 틀을 파괴하거나 장르 간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