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을 맞아 완연한 봄기운 속에 서울 곳곳에서 벚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지난 1일 기상청은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내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 서울의 공식 벚꽃 개화 소식을 발표했다.이보다 앞서 지난달 24일 전후로 벚꽃들이 꽃망울을 연 한반도 남부 지방에는 이미 화사한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전남 광주 무등산과 전남 화순읍 북쪽 만연산 기슭 동구리 공원에서 도착한 벚꽃 만개 소식을 전한다.
겨울철 고속도로와 농어촌, 해양 등 상황에 맞는 구체적 기상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안전한 국민생활을 지키기 위한 서비스가 확대된다.기상청은 올해 경부선 등 5개 노선에 도로기상관측망을 확대 구축하고, 오는 12월부터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또 눈의 무게까지 고려한 상세 강설 정보를 제공한다. 기상청은 어민, 관계기관 등 국민의 안전한 해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기상정보포털’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도로위험 기상정보’, 전국 5개 고속도로로 확대된다기상청은 올해 경부선, 중앙선, 호남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21개 연안 조위관측소의 해수면 높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4년(1989-2022년) 동안 우리나라 연안의 해수면이 매년 3.03mm씩 높아져 총 평균 10.3cm 가량 상승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기후변화 영향을 확인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해수면 장기 변동 여부’를 분석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연안 조위관측소 수집자료를 통계화해 해수면 상승률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1989년부터 2022년까지 34년간 해역별 평균 해수면 상승률은 동해안이 연 3.44mm로 가장 높았고, 이
온라인상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 활용할 수 있는 누리집과 앱이 잇따라 개편해 공개됐다. 국립국악원은 지난해 국악의 상세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개발한 온라인 ‘국립국악원 국악사전’에 을 추가해 최근 공개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바다지도 기반의 안전정보 앱인 ‘안전해(海)’에 밀물 위험 알림 서비스 등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해 1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촌진흥청은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상에 홍보관을 구축하고 도별 대표 농산가공품 전시, 판매와 농촌 여행 및 향토 음식 간편조리세트 상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한국 민속음악의 역
여름방학을 특별한 체험과 활동으로 채워줄 과학관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나의 과학관 답사기 만들기」행사를 진행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2023 여름방학 특별정기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8월 1일부터 운영한다. 또 ‘놀이’를 주제로 다양한 놀이체험를 통해 놀이 속에 숨겨진 과학원리와 사회문화적 의미를 되짚어보는 ‘렛츠 플레이’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밖에 7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별빛학교와 밤하늘 관측대장을 각각 오는 26일, 27일 운영한다.국립부산과학관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실생활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가 다양하게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5월 19일까지 '인공지능 학습용데이터 구축사업' 참여사업자를 공모한다. 또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침수 예보체계 구축을 위해 환경부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중장기 혁신에 필요한 원천기술 개발 및 지역산업‧경제로의 확산을 촉진하는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에 경북‧대구, 경남‧울산, 광주‧전남, 충남, 전북에서 수행하는 5개 프로젝트를 신규
온실가스가 저감 없이 배출되는 고탄소 시나리오(SSP 5-8.5)에서 우리나라 해수면 높이는 2050년까지 25cm, 2100년에는 82cm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었다.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철조)은 서울대학교 조양기 교수팀과 공동으로 우리나라 주변 고해상도(수평 약 6km) 해양기후 수치예측모델에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제6차 보고서의 새로운 기후변화 시나리오(SSP)를 적용하여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평균해수면 상승 폭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온실가스가 저감 없이 배출되는 고탄소
인공지능 등 소프트웨어 기술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경진대회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성능의 지능형 보안기술 개발 능력을 다투는 챌린지를 연다.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우주전파 환경에 관심있는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2022년 우주전파재난 예측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오는 11월 14일까지 개최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또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시 보안을 적용한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2022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모범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편 대한민국
온라인에서 흥미로운 과학의 세계를 배워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우주파일럿의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우주파일럿 미션캠프를 오는 11월 5일 연다. 9월부터 다양한 미션캠프를 통해 임무를 수행하면서 우주 파일럿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교육부는 ‘우주산업’을 시작으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인공지능과 로봇, 환경과 에너지와 같이 매월 새로운 주제로, 신산업 분야 전문가와 함께 하는 진로수업을 9월 13일부터 12월 23일까지 4달여간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는 오
생활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통해 과학의 원리를 탐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기획적 ‘식물 속 과학’ 전시에 들어갔다. 기존 식물 분류학적 전시와는 달리 식물의 형태와 성장과정 등에 내포돼 잇는 과학적 원리를 보여준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지난 1일부터 인공지능 활용 초등수학수업 지원시스템 「똑똑! 수학탐험대」의 서비스 대상을 기존 1-2학년에서 3-4학년까지 확대·운영에 들어갔다. 국립부산과학관은 9월 16일부터 10월 23일까지 ‘2022 가을학기 개인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