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민찬아, 나는 너를 오랫동안 알고 지냈어. 너는 여기 오기 전에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너 자신을 미워했고 원망했지. 하지만 여기서 너 많이 달라진 것 같아. 너한테 집중해서 항상 최선을 다해 도전했고 네 선택을 존중했어. 가장 달라진 건 너는 너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거야. 엄청 성장했다고 생각해.”지난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완전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주최 ‘2020 지구시민 글로벌리더십 2차 캠프(이하 지구시민캠프)’에 참가한 김민찬 학생이 캠프 중 자신에게 쓴 편지이다.마음
높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 ‘평화의 섬’ 제주에서 자유학년제 청소년들이 성장의 날개를 달았다.국내 최초 완전자유학년제 고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9박 10일간 ‘2020 제주 글로벌리더십 지구시민캠프’ 첫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3차례로 나누어 25명~30명 내외로 모집해 첫 캠프에는 27명이 참가했다.지구시민캠프는 출발부터 여느 캠프와 달랐다. 학생들은 칫솔 하나, 치약 하나, 수건 한 장 각각 개수를 세어 25개까지만 짐을 가져올 수 있었다. 지
한국과 중국, 일본 청년 120여 명이 '나’를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섰다. 지구시민청년연합(young Earth Citizen Organization, 이하 이코)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제31회 지구시민 청춘캠프를 평화의 섬 제주도에서 개최했다. 얼굴, 나이, 직업, 성격, 문화 등 각자 다른 환경에서 살아 온 이들이 제주도에 하나둘 모이며 캠프가 시작되었다. 낯선 공간에서 처음 만난 이들과의 어색함을 깨기 위한 첫 프로그램으로, 곽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했다. 직장이나 학교에 바쁘게 살아온 청년들은 쌓인 스트레스를 모
지구시민청년연합(Young Earth Citizen Organization, 이하 이코)는 13일부터 3일 간 세계 평화의 섬 제주도에서 지구시민청춘캠프를 개최한다. 한국, 중국, 일본 이코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캠프 첫째 날, 어색함을 깨고 무더위를 날리고자 곽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각자 자신의 삶 속에서 쌓아왔던 스트레스를 풀고 모두 함께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저녁에는 본격적인 캠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커플댄스, 레크레이션 등 서로 몸을 맞대며 함께 즐겼다.
무병장수테마파크 제주힐링명상센터제주 곽지해수욕장을 뒤로 하고 발길이 향한 곳은 제주 무병장수테마파크 제주힐링명상센터이다. 제주무병장수테마파크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중간쯤 되는 애월읍 중산간에 있는 자연속 힐링테마파크로 한적한 산간지대에 초원이 쭉 펼쳐지고 남으로 멀리 푸른 바다에 접해 있다. 청정 제주의 자연 환경 속에서 힐링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 건강을 회복하는 ‘힐링캠프’와 같은 곳이다. 국궁과 승마, 기체험공원, 까페 등 휴식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과 한국인의 전통수련법인 선(仙)명상과 기(氣)문화를 중심으로 건강
한때 신혼여행지로 각광을 받던 제주, 올레길이 생기며 건강의 섬이 되었다. 여기에 명상을 더하여 힐링의 섬, 평화의 섬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과 11일 제주에서 명상여행을 하며 제주가 지닌 힐링의 힘을 온 몸으로 체험했다.제주에 도착하여 10일 오후 먼저 간 곳은 애월읍 애월리, 속칭 한담마을에서 곽지해수욕장 1,200미터 구간 해안선을 따라 만든 산책로였다. 이 지역은 해안경치가 뛰어나고 특히 일몰시 해안선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날 명상여행은 제주무병장수테마파크의 명상전문가가 안내해주었다.한담마을 쪽에서 바다를 바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