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과학문화 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과학축제인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및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과학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을 주제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과학기술을 직접 실험·체험할 수 있는 과학실험실과 과학놀이터로 꾸며진다. 또한, '제5회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도 함께 열려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는 최신 핵심기술 분야의 연구성과 등을 관람할 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0년 지정된 과학기술유공자 9인의 업적을 집대성한 ‘대한민국 과학기술 유공자 공훈록 4’(이하, 공훈록)를 발간한다고 밝혔다.이 공훈록은 과학기술유공자의 공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발간물로 유공자 9인의 일화‧성장과정 및 업적 등을 정리하고, 생존 유공자 3인의 인터뷰와 후학들이 바라본 과학기술유공자 등을 수록하여 국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공훈록은 먼저 '자연 : 한국 과학기술의 위상을 전 세계에 퍼뜨리다'에서는 한국 기상학과 기상
사람들은 삶에 대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다가 죽으면 저 세상으로 간다.’라고 흔히 말한다. 이 세상은 어디이며 저 세상은 어디인가. ‘세상’은 사전을 보면 ‘생명체가 살고 있는 지구’, ‘마음대로 활동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라고 정의한다. 지구 생명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지구’이며, 지구를 둘러싼 관측 가능한 가장 큰 세상은 ‘우주(宇宙)’이다. 고대 문헌 「회남자」에는 우주를 가리켜 “사방과 위아래를 우(宇)라 하고, 예부터 오늘에 이르는 것을 주(宙)라 한다”고 하였다. 현대에 쓰는 말로 표현하면 우는 공간,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