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 현대인에게 명상은 이제 특별한 수행이나 취미가 아니라 보편화된 건강 습관, 일명 미라클 모닝 루틴으로 자리 잡았다. 싱잉볼을 울리거나 자연의 소리에 집중하기도 하고, 걷거나 춤 또는 만다라와 같은 문양처럼 명상을 위한 다양한 도구가 활용된다.최근 쓴맛 명상캔디를 활용한 명상이 새롭게 명상인들 사이에서 시작되고 있다. 뇌 건강과 뇌활용을 돕는 브레인 명상의 하나라고 한다. 쓴맛 명상과 관련해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명상치료학과 이재호 특임교수를 지난 23일 인터뷰 했다.현대인들에게 명상이 필요한 이유가 뇌에 있다고.뇌의 발달
- 불면증 인지행동 치료법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Somzz’ 허가- 2027년까지 공황장애 등 10종 맞춤형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진행 중최근 비만 개선이나 당뇨 또는 고혈압 개선 등을 목적으로 매끼 식사와 운동 현황 등을 모바일 앱에 기록하고 적절한 피드백을 받으며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일이 일상화되었다. 또한, 숙면과 명상을 위한 모바일 앱 개발도 활발하다.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 및 관리, 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디지털치료기기’를 활용해 모바일 앱으로 질병을 치료하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이 1년 반 넘게 지속되면서 청소년의 코로나 우울과 심리적‧정서적 고립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가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에게 제출한 ‘청소년 1388 상담건수’에 의하면 2021년 8월까지 ‘정신건강’ 항목의 상담건수는 14만 1,464건으로 월 평균 1만 7,683건이었다. 이는 코로나 대유행 이전인 2019년 대비 30%가 증가한 수치이며, 전체 상담의 2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청소년의 공황장애나 우울 관련 질병 진단 수도 급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
피선영 씨는 지난 7월 2일 대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우리말의 소중함, 국경일,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강의를 했다. 40대가 되어 처음 해보는 강의였다. 다른 사람 앞에서 나와서 강의를 하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아이들에게 위기에 처한 지구환경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가정주부인 선영 씨가 이런 활동을 하게 된 것은 지난 2018년 1월 브레인명상을 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브레인명상을 통해 내 안에 이타심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두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던 신남숙 씨는 어느 날부턴가 막연한 불안감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전혀 걱정한 일이 아닌데 걱정이 되고 불안하여 견디기가 힘들었다. 업무로 스트레스에 시달려 그런가 보다 생각하고 퇴근 후에는 이것저것 도움이 될 만한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불안은 여전했고, 지친 몸은 물에 젖은 솜덩이 같았다. 몇 개월이 지나 신남숙 씨가 힘들어 하던 걸 본 지인이 단월드 브레인명상을 권했다. 2016년 7월 신남숙 씨는 단월드 대구 칠곡센터에서 브레인명상을 시작했다.“체력이 바닥이 난 상태였는데, 퇴근 후 센터
“제가 자신에게 사랑을 주는 방법이 늘 채찍이었죠. 예전 저를 닮은 회원을 만나면 ‘당근을 주는 사랑’을 배워보라고 권합니다.”서울 행정의 중심가인 시청 앞, 덕수궁과 이웃한 단월드 중구브레인센터에서 지난 5일 만난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김다현 원장(50세)은 브레인명상을 ‘내가 진정한 내 편이 되는 법’이라고 소개했다.김다현 원장에게는 어린 시절 ‘내 편’이 있었다. “5살 터울 오빠는 막내인 제게 다정다감한 친구였고, 바쁜 부모님 대신 부모 역할도 해주었어요. 제가 공부든, 그림이든 잘하면 본인이 더 좋아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
우리가 초조와 불안, 분노, 우울증, 불면증, 공황장애들을 겪을 때 머릿속은 복잡하고 뜨겁고 배는 차갑고 몸은 힘이 없다. 건강한 생명의 법칙이 무너진 상황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건강한 생명을 위해서는 따뜻한 불이 아랫배 단전에, 시원한 물기운이 머리에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Water Up Fire Down(워터 업, 파이어 다운), 수승화강(水昇火降) 이라고 합니다. 그때 우리 뇌는 맑고 평화로운 상태가 됩니다.”국내 명상 유튜브 채널 ‘일지의 브레인명상’은 우리 뇌를 평화롭게 관리하기 위한 ‘건강한 생명의 법칙 수승화강
(1편에 이어) 사려 깊고 씩씩하게만 보이는 오유진(18) 양에게 지난 시간, 상처가 하나 있었다. 사회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 그로인해 우울증과 불안장애, 공황장애를 겪었고 불면증과 식이장애에 시달렸다. 가까운 사람들조차 이해해주지 못했고, 상황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는 인간관계가 끊어지기도 했다. 그냥 학교를 다녔더라면 겪지 않을 일이었다거나 네가 스스로 찾아간 게 아니냐는 시선은 감당치 못할 상처에 깊은 흉터를 남겼다. 하지만 그 일은 학교를 다녔어도 겪을 수 있던 불행이었다.벤자민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한 집단상담에서 유진
“내 재능은 아닌데 성공의 거품 위에 선 것 같아서 누군가 말했듯 밑천이 드러날까 두려웠어요." 20대 CEO로 늘 ‘성공한 친구’로 불렸던 김세익(36) 씨는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쉽게 회복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혼자만의 감옥에 갇혀있었다. 체중이 늘고 여드름이 가득했고, 퉁퉁 부은 얼굴에 우울한 표정 때문에 몇 살은 더 나이 들어보였다. 말도 어눌해졌다.그런 세익 씨가 올해 초 뇌교육명상을 시작한 후 살이 빠진 것은 물론 자신감과 활기를 찾았다. 주변에서는 “몰라보게 변했다. 전혀 다른 사람 같다. 골초에 주당이었
“자기 자신을 진짜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셔야 해요”싱그러운 초여름 햇살이 쏟아지는 광주광역시 진월동에 있는 단월드 진월센터에서 만난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박미경 원장은 회원들에게 이 말을 자주 전한다. 소담한 작은 꽃처럼 여리게 보이지만 튼튼한 체력과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가슴으로 건강과 행복을 컨설팅하는 그의 간절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이다.그는 대학에서 미술디자인을 전공해 디자인회사에서 4년 간 시각디자인 업무를 하다 고등학교 미술교사로 일하던 평범한 젊은이였다. “당시에는 내 집을 마련하고 몇 년 후 건물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