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단장 이창준) 이보영 연구위원 연구팀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 치료제의 과학적 원리를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뇌과학 학술지인 분자정신의학지(Molecular Psychiatry)에 4월 14일 게재됐으며, 마땅한 치료법이 없었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사고, 재해
서울대학교 강봉균 교수 연구팀이 뇌에서 기억이 사라지는 원리를 신경세포 간의 연결점인 ‘시냅스’ 수준에서 규명하였음을 밝혔다.현재까지는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냅스 수준에서의 연구에 한계가 있었는데, 연구진이 개발한 시냅스를 종류별로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하여 새롭게 공포학습과 공포 기억소거에 따른 시냅스의 크기 변화를 밝혀냈다. 연구팀은 2018년 뇌의 ‘해마’에서 ‘기억저장 시냅스’를 발견함으로써 기억이 신경세포의 시냅스에 저장될 것이라는 도널드 헵의 가설을 세계 최초로 실험으로 증명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생명이나 심각한 신체적 상해의 위협을 느낄 만큼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후, 그 경험이 커다란 심리적 상처가 되어 당사자 혹은 주위사람에게 긴 후유증을 남기는 것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일명 ‘트라우마’라고 한다.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신희섭 단장 연구팀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하는 심리치료 요법의 과학적 원리를 세계 최초로 동물실험으로 입증하고, 이와 관련된 새로운 뇌 회로를 밝혀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IBS는 이번 연구 성과가 14일 새벽3시(한국시간) 세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