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닫혔던 춘천시 평생학습관 국학기공 교실이 열렸다. 김옥석(64) 국학기공 강사(춘천국학기공협회 전무이사)의 힘찬 구령에 맞춰 기공 동작을 따라하는 회원들의 얼굴에 구슬땀이 흐르고 미소가 번진다.사회적 거리두기로 정규 프로그램 중 신청이 많은 일부만 오프라인으로 개강한 지 2주가 되었다. 김옥석 강사는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찾아서 나오니 감사하죠. 인원 제한으로 10명 만 참석가능한데 그중 한 분은 동사무소에 가서 꼭 수련하고 싶다고 간곡하게 부탁해 연결 받았다고 하더군요.”라고 했다.그가 2015년 8월부
“경영자로서 어떤 인재를 뽑고 싶으냐고 묻는다면 인성이 좋은 사람을 원한다. 이제 더 이상 스펙을 원하진 않는다. 또한 회사는 창의력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그건 공부를 많이 해서 생기진 않는다. 뇌가 유연했을 때 창의력이 생긴다. 틀 밖으로 나와야 한다.” 강소기업 ㈜와우베이비 권대한 대표는 2030 청년들에게 CEO의 입장에서 채용하고 싶은 인재상이 달라졌음을 강조했다.벤자민갭이어는 지난 29일 저녁 7시 CEO 멘토인 권대한 대표를 초청해 ‘회사가 뽑고 싶은 ’취준생‘, 경쟁력 있는 나 만들기’를 주제로 온라인 멘토 토크콘서
대학에 수석으로 입학하고 졸업한 후 1988년 사업에 눈을 돌려 큰돈을 벌었던 김명주 씨. 그러나 사업에서 재미나 의미를 찾지 못했다. 15년가량 방황하고 과로와 스트레스로 간경화에 혈압이 200까지 올라갈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었다. 그 무렵 그에게 지인들은 단월드 브레인명상을 권했다. 2005년 단월드 서울 잠실센터에서 수련을 시작한 후 김명주 씨는 사업가에서 단월드 원장으로 삶이 바뀌었다. 6월 3일 단월드 서울 서대문센터에서 김명주 원장을 만났다. 기자가 센터에 들어서자 체온계를 든 김명주 원장이 반갑게 맞이했다. 모든 방문자
우리나라는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 50만 시대를 맞았다. 30대 중반까지 공무원시험을 준비했던 옥봉환(42) 씨는 당시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졌다고 한다.“좋아하는 미드(미국 드라마)동호회 모임이 있어 친구와 함께 나갔어요. 회사원과 의사, 공무원 등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 자기소개를 하는데 제 차례가 다가올수록 가슴이 두근거리고 말을 할 수가 없었죠. 결국 친구가 대신 소개했습니다.”옥봉환 씨는 본래 활달하고 낙천적인 편이었다. 대학 때는 과대표를 맡고 아마추어 무선동아리 햄에서 국장을 맡아 활동했다. 그런데 대학2학년 때
매일 아침 6시 녹음이 우거진 수원시 권선2동 중앙공원에는 힘찬 목소리로 구령을 하며 기공체조로 활기찬 하루를 여는 사람들이 있다. 30여 명의 동호인들을 이끄는 국학기공강사는 올해 74세 정길영 회장(경기국학기공협회)이다.건강하고 탄탄한 체격이 곧게 뻗은 전나무처럼 단단해 보이는 정 회장은 31년의 공직생활을 마치던 2006년 이곳 공원 수련장을 개설해 14년째 지도하고 있다. 100명의 국학기공강사와 300개 수련장, 1만 명의 동호인을 보유한 경기도국학기공협회장이면서 국학기공강사로도 활동한다. 또한 경찰서와 군부대, 경기노인지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내보이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우성이(39) 씨는 최근 친정어머니에게 “무뚝뚝한 딸이어서 엄마에게 잘 못해줘 미안해. 사랑해 엄마!”라고 고백했다. 어머니는 “엄마한테는 그렇게 해도 되지. 암, 그럼. 사랑한다고 말해줘서 고마워.”라며 눈물을 많이 흘렸다.서로의 진심이 통하는 순간이었고, 일과 육아로 지쳐 우울했던 그가 새로운 활력을 찾는 출발점이 되었다. “예전에는 힘든 일이 생기거나 주변 사람들과 갈등이 생기면 그냥 힘들다고 속상해하고 울면서 제 자신을 괴롭혔죠. 뇌교육명상을 하고 심성교육을 받은 후에는
누구도 부모가 될 준비를 마치고 첫 아이를 맞이하진 않는다. 이재화(34) 씨도 첫째 딸을 맞이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힘든 고비가 많았다.“뇌교육명상을 통해 모든 답이 제게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제 행동의 뿌리를 찾아가며 나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가 더 이상 제가 고쳐줘야 하는 대상이 아니었어요. 하나의 완전한 생명이고 인격체라는 걸 알게 되었죠. 너무나 사랑스러웠어요. 제게 행복한 변화를 시작하게 해준 정말 대견한 딸이에요.”이재화 씨는 살아오면서 자신의 계획대로 이루지 못한 것 없었다고 한다. 공
자유학년제를 통해 배우라는 꿈을 찾은 김윤성 군(20). 그는 최근 ‘챙’이라는 연극으로 제30회 한국연극협회 경북연극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 고교 완전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를 다니면서 처음으로 연기와 노래에 관심을 갖게 되어, 그는 청소년 창작 뮤지컬인 ‘한울’의 주인공을 맡았다. 현재는 ‘광장’ 극단에 입단해 배우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자신만의 개성으로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그를 만나보았다. 윤성 군은 정말 평범한 학생이었다. 자신의 예전 모습을 "더도 말고 덜도
오는 2021년부터 공무원으로서 직무수행 역량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에 공직적격성 평가(PSAT)가 도입되고,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지난 11일, 위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직 7급 공채시험은 현재 필기와 면접의 2단계로 실시되고 있으나, 2021년부터는 3단계로 실시되어 1차 공직적격성 평가(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2차 전문 과목 평가, 3차 면접시험으로 바뀐다.한국사 과목도
서울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권대한 씨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멘토 후원단 부회장이다. 그에게는 마음껏 공부할 수 없었던 힘든 어린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힘든 청년기를 보냈다. 그런 그가 40대 후반까지 마음껏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있고, 청소년들의 성장과 진로를 돕는 멘토를 하고 있다. ‘선택하면 이루어진다’는 꿈을 이루는 법칙을 자신의 인생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그는 오늘도 새로운 선택과 새로운 약속을 자신과 세상을 향해 하고 있다.▶ 시골에서 보낸 어린 시절은 어땠습니까?소백산 자락의 시골에서 태어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