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문화학회(학회장 정경희)와 경기국학원(원장 박수진)은 7월 10일(토)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민족문화의 상징으로 알려진 단군신화, 그 중에서도 특히 ‘곰’ 전승이 갖는 역사문화적 의미를 동북아의 유서 깊은 ‘곰’ 전승이라는 거시적 시각으로 살펴보는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최근 동북공정 등 중국의 역사침탈이 심해져 가는 가운데, 이제는 단군신화의 곰 전승까지도 중국사이자 중국문화로 탈바꿈되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단군신화를 역사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는 한국사는 중국사로 바뀌게 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현재 상황에 대
유라시아문화학회(학회장 정경희)는 경기국학원과 오는 7월 10일(토) 한민족문화의 상징으로 알려진 단군신화, 그 중에서도 특히 ‘곰’ 전승이 갖는 역사문화적 의미를 동북아의 유서 깊은 ‘곰’ 전승이라는 거시적 시각으로 살펴보는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1980년대 이후 중국 동북지역, 또 한반도 각처에서 고고학 발굴 성과가 쏟아지면서 동북아 상고~고대사에 대한 연구가 크게 달라져가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동북공정의 차원에서 동북아 곰 전승을 중국문화의 일부로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대표적으로 중국의 신화학자 예수셴葉舒憲은 중국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연구원(원장 조남호 교수)은 최근 ‘선도문화’ 제26권을 펴냈다. 이번에 펴낸 ‘선도문화’에는 ‘남북한의 단군연구(조남호)’ 등 특별논문 4편, ‘내 안에서 나를 찾다 : 뇌교육 명상 수련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신혜숙)’ 등 일반논문 7편을 수록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조남호 교수는 ‘남북한의 단군연구’라는 제하의 논문에서 “북한은 단군시대의 홍익인간 사상과 선인사상을 신흥노예주 사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주체사상이 등장한 후에는 민족주의를 강조하게 된다.”며 “특히 1993년 단군릉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