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곧 작업의 근간인 작가 이재현은 유년 시절 기억부터 어른이 된 오늘날까지 그의 삶에 들어온 의미 있는 사람들과 사물들을 특유의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아담한 달동네에서 살았던 작가는 해외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아버지, 생업으로 바쁜 어머니와 누나 사이에서 고독한 유년 시절을 보낸다. 홀로 집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던 어린 작가의 ‘정서적 허기’를 달래준 건 인형들과 장난감들이다. ‘베티’, ‘한나’, ‘토마스’ 등의 이름으로 의인화된 사물들은 어린 시절 그의 곁을 지켜준 ‘친구’이자 마음을 달래준 ‘치유’의 존재들이다.갤러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21일 오전 9시부터 3월 29일 오후 6시까지 신청 누리집(PC로만 접속 가능)에서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신청은 1·2·3·4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지 않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 프리랜서 가운데 21년 10-11월 중 이번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에서 지원하지 않은 직종에 종사하지 않은 고용보험(근로자)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소득감소 요건 등 지원요건을 충족한 경우, 모든 심사가 완료된 5월 중순 경 최대 100만원을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4일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 사업 시행을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프리랜서 중 상당수가 여전히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상황임을 감안, 기존 긴급고용안정지원금(1·2·3·4차)을 지원받은 특고·프리랜서에게 50만원을 지원하고, 기존에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지 않은 특고·프리랜서에게는 신규 신청을 받아 소득 심사를 거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다만, 이번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이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체육시설업계가 고용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444억 원을 투입해, 종사자 4천 명의 고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작년에 추진한 ‘실내체육시설 고용지원 사업’의 후속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액을 높였다. 올해는 코로나19 피해가 큰 실내체육시설뿐만 아니라 풋살장, 야구장 등 실외체육시설까지 그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액도 종사자를 신규 채용할 경우 최대 6개월간 월 160만 원에서 1
서울숲은 옛날엔 임금의 사냥터였다. 왕은 이곳에서 매사냥을 하고 무예를 닦았다. 1908년에는 서울 최초의 상수원 수원지였고, 이후에도 경마장, 골프장으로 활용되었다. 이제는 서울의 대표적인 녹색쉼터가 된 서울숲에는 예전 정수장의 급속여과지 건물을 활용해 만든 온실인 '곤충식물원'이 있다.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해 젊은 부부가 아이의 손을 잡고 찾거나 친구와 이야기 나누며 편안하게 들르는 인기 장소다. 서울숲 곤충식물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 화요일은 휴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20일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 안건으로 '골프장 이용 합리화 및 골프산업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골프장 이용객과 골프업계에도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제2의 골프 대중화 선언식’을 개최했다.문체부는 오는 2026년까지 골프 인구 600만 명, 시장규모 22조 원 달성을 목표로, ‘실질적 골프 대중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 혁신’을 양대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골프장 이용가격 안정화 제도 개선 △대중친화적 골프장 확충 △디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전남도는 5월 2일 전남 영암 기업도시에 ‘KLPGA 골프레저타운’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암 삼호지구 골프장을 메이저대회 개최에 적합한 국제적 수준의 골프장으로 조성해 ‘KLPGA 공식 골프장’ 명칭을 사용하고 매년 KLPGA 공식 대회를 개최한다. 골프장 인근에 골프 아카데미와 연습장을 만들어 KLPGA 회원의 교육과 전지훈련장으로 사용하고 골프 지망생과 일반인에게도 개방한다.또한 골프 발상지인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 골프박물관을 벤치마킹한 골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충청권 등 비수도권 4개 권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권역별로 유행 특성에 기반한 지역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방대본에 따르면 충청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 등 4개 권역의 확진자 수는 합해서 하루 평균 100명 미만으로 수도권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지만 금년 들어 3월 이후 소폭이지만 증가세를 보여 왔다.최근 4주간 비수도권 확진자의 약 60%가 집단발생에 기인한 것이며, 주로 영국 변이 그리고 기타 변이 중에 미국 변이 등에 의한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신속지급 명단에 15.6만명을 추가, 1월 25일부터 지원대상자에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신청에는 실외 겨울 스포츠·숙박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조치 시설 운영 소상공인 1만명과 지자체·교육부가 추가 제출한 집합금지·영업제한 이행 소상공인 5.7만명이 지원대상에 추가됐다. 실외 겨울 스포츠 시설 내 부대업체와 인근 스키대여점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집합금지된 파티룸과 수도권 소재 밀폐형 야외스크린골프장도 지원한다.새희망자금을 받지 못한 일반업종 중 202
정부가 3일 밤 12시 종료 예정인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를 1월 17일(일)까지 2주 더 연장키로 했다. 또 여행·모임 등을 제한한 ‘연말연시 방역대책’의 핵심 조치도 연장한다.정부는 이와 함께 수도권에만 적용해 온 5명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월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하루 1천명 내외로 유지되고 있는 환자 발생을 감소세로 반전시켜 유행 규모를 최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