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은 옛날엔 임금의 사냥터였다. 왕은 이곳에서 매사냥을 하고 무예를 닦았다. 1908년에는 서울 최초의 상수원 수원지였고, 이후에도 경마장, 골프장으로 활용되었다. 이제는 서울의 대표적인 녹색쉼터가 된 서울숲에는 예전 정수장의 급속여과지 건물을 활용해 만든 온실인 '곤충식물원'이 있다.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해 젊은 부부가 아이의 손을 잡고 찾거나 친구와 이야기 나누며 편안하게 들르는 인기 장소다. 서울숲 곤충식물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 화요일은 휴관이
봄바람이 살랑살랑 산과 들을 매만지는 봄, 서울시가 시민들의 발길을 잡는 '서울 봄꽃길 150선'을 소개했다. 올해 서울시가 선정한 봄꽃길 150선은 크고 작은 도심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했다. 총 길이만 217.04㎞에 달하고 ▴공원 내 꽃길 48개소(북서울꿈의숲, 중랑캠핑숲, 남산공원, 서울대공원, 서울창포원 등)
서울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공원에서 무더위를 이기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서울시 도시농업공원 제1호 노들텃밭에서는 27∼28일 여름캠프가 열린다. 참가 인원은 20가족이며 참가비는 가족당 3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카페 '노들텃밭'에서 할 수 있다.캠프에 참가하면 김장배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