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록적인 무더위를 겪으면서 지구 환경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나서서 지구를 구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생활의 편리함 아래 숨어서 실천을 주저하죠. 저는 이런 환경문제가 우리들보다 우리 아이들에게 더 큰 문제를 안겨 준다는 것이 마음 아픕니다.”지구시민운동연합 충남지부 성영희(46) 사무국장은 지금의 환경문제에 대해 “우리 어른들이 일으킨 문제를 우리부터 복구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자연을 물려줄 수 없습니다.”라고 평소 소신을 밝혔다.과거 지구 환경에 관해 관심을 갖거나 활동하신 적이
충남 아산 현충사로 가는 길 아름다운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우리고장 하천살리기 행사가 열렸다. 지난 14일 지구시민운동연합 충남지부 아산지회는 아산시내 중학생 40여 명과 함께 쓰레기를 줍고 곡교천에 친환경 미생물 EM용액으로 발효시킨 황토 흙공을 던져 하천정화 활동을 펼쳤다.찌는 듯한 더위에도 불구하고 하천정화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지구시민강사의 친환경 강의도 듣고 하천에 직접 흙공을 던져보며 스스로 지구환경 지킴이라는 의식을 키웠다.이날 참가한 박희라 학생은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주고 흙공을 던지며 뿌듯했다. 이제 일상에서
지구시민운동연합 충남지부는 지난 10일부터 11일에 걸쳐 천안·서산·세종 등 충남지역 8개 도시에서 EM 정화 활동과 쓰레기 줍기 등 지구시민 운동을 전개했다. 지난 10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는 서산시민 70여명을 대상으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영상상영과 지구시민운동, 1달러의 깨달음 캠페인을 소개했다. 1달러의 깨달음’은 한국에서는 1천원, 미
천안의 취암산(鷲巖山)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주로 독립기념관과 국학원을 감싸고 있는 흑성산이 유명하다. 흑성산은 우리말로 ‘검은 성’을 한자화한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색깔을 나타내지 않는다. 검이란 ‘크다’, ‘거룩하다’, ‘신성하다’라는 옛말로서 단군왕검의 검과 임금의 금과 통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단군산이라고도 불린다. 취암산은 천안시 목천읍 응원
젓갈로 유명한 홍성의 광천은 순우리말 이름으로 '구시내'였다. 지금은 한자의 뜻+뜻 형식을 따서 딴 한자 '廣川'을 소리대로 읽어 '광천'으로 부른다. 유관순 열사가 만세운동을 주도한 '아우내 장터'의 순우리말 이름인 '아오내' 또는 '아우내'도 한자의 뜻+뜻 형식을 따서 '幷川'이라 표기했다. 현재는 표기된 한자를 음으로 '병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