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 문화유산을 전시해설사 해설과 학습교구 등을 활용해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에 숨어 있는 문화 자원을 전시해설사와 함께 즐겨보는 K-도서관 「해설이 있는 K-컬처」 프로그램을 오는 13일 운영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2월 1일부터 매주 화-금요일 자체 제작한 보드게임과 입체퍼즐을 활용해 경주 월성의 발굴조사와 학술연구 성과를 학습할 수 있는 문화유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국립문화재연구원은 문화유산 연구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의 ‘문화유산 찾아-zoom
역사문화유산을 듬뿍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오는 7월 31일까지 사비왕궁지구 유적인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을 걷는 '「백제를 거닐다」 사비왕궁 함께 걷기 챌린지'를 개최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신라월성연구센터 전시동에서 월성 해자와 그 주변의 고환경(古環境)을 생생한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실감 : 월성 해자' 전시를 지난 13일 일반에 공개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8월 27일까지 협력특별전 ‘탐라의 고운 빛깔전’을 개최한다.한편, 문화재청은 그동안 축적·개방해온 국가유산 디지
최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공개 행사가 열린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나무화석 중 가장 큰 나무화석으로 길이 10.2m, 폭 0.9~1.3m에 이른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서구) 지질표본 수장고를 특별 개방해 해당 나무화석뿐 아니라 평소 공개되지 주요 소장 표본을 함께 일반에 공개한다.‘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은 약 2천만 년 전 한반도의 식생과 퇴적환경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현재 메타세콰이어 나무와 가장
유적지 발굴 현장에서 발견된 고환경 생물유체의 DNA 분석 과정을 수록한 《Ancient DNA-생물 유체, DNA를 만나다》가 발간되었다.국립문화재연구소는 기존에 출판한 관련 전공자와 전문가용 전문 도서와 달리 이번에 는 일반인과 비전공자를 위해 쉬운 설명과 그림들을 많이 곁들인 자료집을 제작했다.고고 유적지 발굴 현장에서는 옛사람과 동물의 뼈, 식물의 종자 등 고환경 생물 유체의 시료를 수습한다. DNA 분석 과정은 수습한 시료의 건조와 전처리(오염물 제거·분말화), DNA 추출, PCR(유전자 증폭), 전기영동, 염기서열분석
경주 월성 등 신라왕경의 주요 유적들을 중심으로 한 고환경 복원 연구 성과와 다양한 학문분야의 접목을 통해 도출된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피는 자리가 마련된다.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다양한 시선에서 본 고환경 연구’를 주제로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 학술대회를 경주라하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대회는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주변 환경 △환경에 남겨진 사람들의 흔적 △사람뼈와 유적에 남겨진 변화의 증거 총 3개의 대주제로, 기조강연과 8개의 연구발표, 그리고 서울대 권오영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기조
전 세계 100개국 이상 참여하는 고고학 연구의 최고 권위를 가진 국제학술포럼에서 우리나라의 고환경 연구로 밝혀낸 5세기 신라 ‘월성 숲’의 복원 청사진을 제시한다.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016년부터 4년간 경주 월성의 해자에서 확인된 유기질 유물 연구 성과를 2021년 7월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고고학대회(World Archaeology Congress)에서 발표한다. 당초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다.이번 발표로 5세기 고대 신라왕궁을 둘러싼 월성 숲의 모습을 세계의 고고학자들에
현존하는 세계 고대 금관 중 가장 많은 금관이 출토된 황금의 나라 신라. 실크로드의 요충지 카자흐스탄에서 서기 전 8세기~2세기 온 몸에 황금장식을 두른 황금인간을 비롯한 황금유물이 쏟아진 제티수(Zhetisu)지역 고분유적.문화가 융성한 시간과 공간이 멀리 떨어져 있으나 공통적인 무덤 형식으로 적석계 고분인 돌무지덧널무덤과 쿠르간을 비롯해 신라 계림로 14호 고분에서 출토된 황금보검과 유사한 보로도 보검이 발견되는 등 출토유물의 유사성으로 오랫동안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민족 고대문화의 교류양상을 복원
유적에서 발견되는 각종 유기 물질을 통해 옛사람들의 먹거리와 주변 환경, 경관을 알아내어 당시 생활방식과 환경을 복원하는 실마리를 찾는 교육이 실시된다.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문화재청, (사)한국문화유산협회와 공동으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경주에서 발굴 현장 조사자들의 조사‧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고환경 조사‧연구 방법 교육’을 한다.전문가 강의로는 29일 ▲목재유물의 수습과 분석(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남태광 연구원) ▲뼈의 수습과 분석(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김헌석 연구원)과 30일 ▲식물유체으 수습과 분석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노명구)는 ‘시민과 함께하는 중원문화의 새로운 이해’ 라는 주제로,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강당(충북 충주시 소재)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학술세미나는 중원을 연구하는 각 분야의 연구자들과 지역 연구단체들 그리고 시민들이 모여 고대 중원문화에 대한 새로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중원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행사 1부는 ‘중원지역의 정체성 형성과 전개’라는 주제로 ▲중원의 옛 유물과 유적(한지선,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중원의 등장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월 28일 일본 돗토리현 매장문화재센터에서 해당센터와 문화유산 조사 및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고대 환경복원 성과물 교류 및 공동연구, 학술 정보 교환 등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된 협약 내용은 조사연구와 정비 활용 등에 관한 정보 교환과 연수교류 등 직원 상호방문, 공동기획 연구 활동과 학술심포지엄 개최, 기타 학술정보와 간행물 교환 및 자문 등이다.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천년고도 경주를 중심으로 신라문화권을 조사연구하는 기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