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 이하 ‘영상자료원’)은 4월 24일(수)부터 5월 2일(목)까지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50/50 한국고전영화 패키지(이하 50/50 패키지)’를 최초로 공개한다. ‘50/50 패키지’는 영상자료원 창립 50주년을 맞아 1950년대 한국영화 명작 7편의 복원판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50/50 패키지는 1950년대 한국영화 총 7편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두 한국영상자료원의 복원 기술력으로 영상과 음향을 복원하였다. 6·25전쟁 중 제작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전체 분량이 현존하는 (전창근
후 하이잉(胡海英) 작가는 중국 전통도자기법의 청화안료를 사용하여 일상의 풍경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한다. 작가 특유의 독특한 표현 방식으로 작업한 ‘Landscape’ 연작들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수묵화나 단색화풍의 회화적 중국 도자의 색다른 면모를 제공한다.갤러리이배(부산광역시 수영구 좌수영로 127)는 후 하이잉 작가의 《臥遊江山(와유강산)》전을 4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원래 ‘와유(臥遊)’는 중국 남북조 시대, 남조의 송나라 문인 종병(宗炳, 375-443)의 글에서 유래했다. 종병은
과학의 원리를 접목해 플라스틱과 고전소설, 스포츠, 김홍도의 ‘청구도’ 등을 새롭게 조명하는 각별한 전시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4월 21일까지 특별전 ‘플라스틱!! 예술의 재탄생!!’을 개최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이 2024년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 「아유레디 : 과학으로 보는 스포츠」를 오는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에 가상국립도서관 구축을 위한 시범콘텐츠 체험관을 최근 개관했다. 또 국립중앙도서관 실감서재의 ‘실감미디어월’이 오는 4월 11일부터 정식 오픈한다.한편,
국내 유일 SF장르 연극페스티벌 SF연극제가 올해 9회를 맞아 4월 3일부터 5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혜화당에서 6주간 공연한다.‘SF연극제’는 그간 인공지능, 우주, 미래세계 등 공상과학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대학로의 대표 장르 연극축제로 자리잡았다.소극장혜화당 김세환 프로그래머는 ‘SF연극제’ 기획 의도를 이렇게 밝혔다.“사이언스 픽션(Science Fiction), SF는 머나먼 미래의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바로 지금 여기, 오늘로부터 시작하는 과학기술의 인과를 품은 이야기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이 3월 28일(목) 상영을 시작으로 상반기 상영을 시작한다.올해 상반기 상영은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홀에서 네 편의 다양한 배리어프리영화로 시민들과 만난다.3월 28일(목)에는 프랑스 영화 (감독 에리크 그라벨)이 한국어 더빙이 제공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상영된다. 파리 교외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줄리가 지하철 파업이 벌어지고 있는 파리를 오가며 직장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박진감 있게 펼쳐진다. 배리어프리버전은
전남도립미술관(전남 광양시 광양읍 순광로 660)은 5월 12일(일)까지 우제길 작가의 개인전 《우제길: 빛 사이 색》을 개최한다. 우제길은 60여 년간 ‘빛’을 주제로 한 추상작업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회화세계를 구축하였으며, 지금도 새로움에 대한 갈망으로 ‘빛’의 다양한 변주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 이후 작가의 초기 대표작부터 다채로운 색채가 돋보이는 2024년 신작과 아카이브 자료를 포함하여 10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우제길의 회고전으로 작가의 시대별 작업 변화에 따라 총 5부로 구성된다.
초이앤초이 갤러리(서울시 종로구 팔판길 42)는 4월 27일(토)까지 오스트리아의 화가 베르트람 하제나우어의 개인전 《거울 자아》를 개최한다. 베르트람 하제나우어는 조각가로 작업을 시작했다. 그의 작품은 고전 회화 장르를 현대적으로 접근하여 보여준다. 강렬한 색상의 대비와 미세한 그라데이션이 작품의 특징이다. 하제나우어의 초상화는 주로 패션 잡지에서 찾을 수 있는 이미지로부터 시작된다. 작가는 소비주의 문화의 과잉과 허영을 잘 보여주는 90년대부터 2000년대 사이 슈퍼모델들의 이미지를 수집하여 콜라주로 재구성한다. 그는 이러한 과
2024 화랑미술제가 오는 4월 3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7일까지 5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매년 한 해를 여는 대형 아트페어로 국내 미술시장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화랑미술제는 42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다. 총 156개의 국내 정상급 갤러리가 참가하며, 기성작가뿐만 아니라 신진작가의 작품들을 함께 선보인다.2024 화랑미술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 Edition 5, △미술시장의 각 분야 전
인문의 안목을 높여줄 인문강좌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3월 29일과 4월 5일 2회에 걸쳐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 - 관동별곡과 고전시가’편을 진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는 3월 16일 오후 2시, ‘제1회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한편, 교육부는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한글햇살버스’ 사업을 추진한다.국립중앙도서관에서 만나는 관동별곡 인문학 여행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3월 29일과 4월 5일 2회에 걸쳐 본관 1층 열린마당에서 ‘월간 인문학을 만나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인문, 아시아 문화예술, 박물관 등 흥미로운 주제로 올 상반기 강좌를 운영한다.먼저 3-6월 진행되는 ‘ACC 인문강좌’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 강용수 철학자를 비롯해 미국인에게 미국사를 가르친 전남대학교 김봉중 교수 등 인기 강사진으로 구성했다. 또 오는 4-6월에는 아시아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ACC 아시아 문화예술교육’이, 오는 3월 20일에는 ACC의 소장품 전시를 한층 더 깊이 접근할 수 있는 ‘ACC 박물관 교육’이 열린다.ACC 인문강좌상반기 ACC 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