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무대 속 감춰져 있던 무대기술 체험으로 지난해 많은 호평을 얻은 ‘ACC 신비한 극장’이 올해 더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과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오는 3월 22-23일 아시아문화전당(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몰입형 사운드, 레이저 아트, 영상, 조명이 융합된 체험형 작품 ‘ACC 신비한 극장’ 공연을 선보인다.올해 2년째를 맞은 ‘ACC 신비한 극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블랙박스형 극장인 ACC 극장1의 공간성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작업으로 ACC 무대기술진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관객 체험형 공연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5월 8일 오후 5시 대기질 예보를 통해,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5월 9일 오후에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중서부 지역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5월 9일에는 전일 황사가 잔류하여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다가, 오후에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중서부 지역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 ‘보통’으로 전망. 5월10일에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5월 5일부터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7일 우리나라로 유입되어 5월8일
14일부터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달한 저기압과 바이칼호 부근의 고기압 간 기압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중국 내몽골과 고비 사막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해 그 영향이 한반도로 밀려오고 있다.기상청(청장 박광석)과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16일과 17일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을 예고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당부와 상세전망을 발표했다. 16일 새벽 비가 그친 후부터 황사가 북풍을 타고 우리나라 서쪽 수도권을 포함 서해5도를 시작으로 오전 중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관측될 예정이다.17일부터는 전국 황사가 점차 약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성적에 매몰된 고등학생의 절규를 다룬 영화는 1989년 상영되었다. 당시 여주인공이 이제 지천명(50세)를 앞두고 있지만 학교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무한경쟁 속에서 1, 2등 하는 아이들도 행복하지 않다고 한다.청년모험가이자 ‘체인지라이프’라는 자기성장플랫폼 사업을 통해 세상 모두가 각자 나다운 삶을 살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최지훈(32세) 씨는 자신이 꿈꾸는 학교를 발견했다고 한다.“스스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수많은 경험을 쌓고 사회문제에 직접 참여도 하면서 명상으로 자기성찰을 하고
여든넷 할머니가 불교의 수미산, 카일라스로 떠나는 특별한 순례 여정을 담은 로드무비 (감독 정형민)이 바이칼 호수, 고비사막, 알타이 산맥, 파미르 고원 등 카일라스 산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세계적인 명소를 공개하며 개봉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영화 은 여든넷 이춘숙 할머니가 카일라스 순례를 통해 살아왔던 시간을 돌아보고 길 위의 자연과 오지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결코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험을 담은 로드무비. 영화 은 정형민 감독과 이춘숙 할머니가 걸었던 순례지 중 관객의
한국판 순례 영화 (감독 정형민)이 불교의 수미산이자 우주의 중심, 카일라스를 향한 길에서 만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경이로운 풍경을 담은 풍경 스틸 4종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리미어 상영작 영화 은 여든넷 할머니가 카일라스 순례를 통해 살아왔던 시간을 돌아보고 길 위의 자연과 오지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결코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험을 담은 로드무비. 공개된 풍경 스틸 4종에서는 낯설고도 경이로운 아시아 성지의 풍경이 담겨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첫번째 스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는 오는 19일과 20일 오전 11시~12시 청년모험가 최지훈 멘토 초청 온라인 토크콘서트 ‘너의 10대를 응원할게’를 개최한다.이번 토크콘서트는 국내 첫 완전자유학년제 고교 대안학교로 설립해 혁신적인 교육으로 한국 자유학년제의 모델, 한국의 미네르바스쿨로 알려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가 10대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강연이다.김나옥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의 수업은 물론 야외 활동이 제한되고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시기에 아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동기를 주고, 멘토 이
바람의 고향‘몽골의 어머니’어머니는 모든 가축의 주인이시다.무척이나, 무척이나 생각이 난다.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어머니.(몽골의 시)어제 게르에서 만난 여자들은 모두 크고 활달하였다. 그중 30대 여인은 상체는 보통이나 하체는 엄청나게 발달하여 금방이라도 치마가 터질 듯한 볼륨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우리와 서양여성과는 또 다른 압도적인 육감에 화가로서 꼭 한번 누드를 그려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은행가이고 여장부인 30대 중반의 게르 주인에게는 얼굴을 그려준다고 했다. 그러다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게르가 새어 침대를 옮기고
열린얌의 사랑식사는 고기가 마냥 가득하다. 이제부터 ‘ㄱ’님의 부인께서 정성스레 싸주신 비장의 고추장과 멸치의 성가가 높아지기 시작한다. 바타의 능숙하고 터프한 운전솜씨로 달리고 달린다. 오후 3시 경 몽골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고르왕새항 국립공원 속의 ‘열린얌(Yolyn Am)’에 도착하였다. 날개가 3m에 달하는 큰 새 ‘열(Yol)’이 사는 일명 ‘독수리 요새’이다.계곡 입구에는 약 서른 마리의 말과 너댓 마리의 낙타가 주인과 함께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몽골 옷을 입은 남자가 이런저런 공예품을 판다. 고집스러운 인상과 자태가 공예
유쾌한 바타 씨몽골인은 러시아, 중국, 일본산보다 ‘설렁거스’라고 부르는 한국제품을 가장 좋아한다. 심지어는 경찰의 복장과 경광등까지도 우리와 똑같아 마치 한국에 온 듯 착각할 정도이다. 왜 그렇게 한국 것을 좋아 하냐고 하니까, “ㅂ”님이 그 속내를 말한다. “다른 나라 것을 베끼는 것보다 한국 것을 베끼면 쪽 팔리지 않기 때문”이란다. 형제의 나라 설렁거스의 것이므로 하나 부끄러울 것이 없다는 것이다. 설렁거스는 옛날 고려신부를 맞이한 몽골황제가 색동옷을 입은 신부를 보고 “설렁거(무지개)처럼 아름답다.”고 한 것에서 유래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