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길목에서 자칫 무료해 질 수 있는 일상을 활기차게 변화시켜 줄 흥미로운 전시회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2023 드론쇼 코리아’가 오는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와 경기도는 오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제1전시관)와 김포시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2023년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 국가보훈처는 제104주년 3
한여름 무더위를 스포츠 활동으로 식혀줄 굵직한 대회가 잇따라 펼쳐진다. 해양수산부는 12일부터 4일간 전북 군산시 일대에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한다. 전문 선수는 물론 동호인과 학생, 일반인까지 참여해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자전거대회’가 3년 만에 개최된다. 대회 참가선수들은 “도전과 열정, 평화의 길을 달린다”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서해의 강화에서 동해의 고
최근 전남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전남소방본부는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해 인명구조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8월 9일 7시 기준 집중호우 관련 6천 96건의 신고를 접수 받았다.이 가운데 전남소방본부는 산사태와 침수 등 피해현장에서 총 507명을 구조했으며, 나주 송월동 인근 주택가 등 114개소에 731톤 배수 지원을 했다. 침수된 주택과 도로 등에도 748건의 안전조치를 했다.지난 8일 1시 18분께 구례 용방면에 있는 자연드림 펜션 산사태 고립현장에 전남소방본부는 인력 47명과 장비 15대
해양수산부 (장관 문성혁)는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가활동과 여행이 많은 5월에 즐길만한 해양레저관광행사와 이벤트를 소개했다. 해안누리길 체험행사는 강원 산불 피해지역인 속초 영금정길(18~19일)과 수도권과 가까운 강화 호국돈대길(25~26일)에서 각각 개최한다. 총 80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60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받은 다문화가정 등 관련 기관이나 단체의 추천으로 선발하고, 20명은 일반 국민 중에서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5월 10일까지 한국해양재단 누리집(www.ko
한참 재롱부릴 듯한 아기가 바닷물이 밀려드는 해변에 코를 박고 엎드려 있다. 고꾸라진 듯이 미동도 하지 않는 아기는 인근을 지나는 군인의 손에 안겨 왔다. 아기의 몸은 이미 싸늘하게 식은 뒤였다.지난 2일 새벽(현지시각) 터키 남서부 유명휴양지인 보드럼 해변에서 찍힌 이 사진에 전 세계가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다.아기의 이름은 ‘아일란 쿠르디’. 세 살배기
어머니는 아들의 성적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집에서는 게임만 하고 도무지 책을 펼치지도 않는다. 몇 번이고 다그쳐도 그때뿐이다. 불안하다. 커서 뭐가 될는지. 그런 아들이 땀을 흘리면서 버티기를 하고 있다. 두뇌의 평형감각과 지구력을 평가하는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에서다. HSP GYM을 마친 아들의 얼굴은 환했다. 대회가 종료되자 달려가서 안아주는 어
동강이 되살아나고 있는가? 이는 생태학자나 환경운동가뿐만 아니라 자연으로의 '진정한 여행'을 지향하는 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관심사이다. 한국의 여러 강 가운데 북녘의 압록, 두만강 외에 남녘 동강만큼 우뚝우뚝한 산굽이를 감고도는 우렁찬 흐름은 없기 때문이다. 그런 동강이 지난 2000년까지 댐 건설 여부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래프팅업자와 관광객으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