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교실로 삼아 나만의 꿈을 찾는 갭이어 과정을 밟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경기학습관 전진 학생은 세계라는 무대에 나가고 싶었다고 한다.전진 학생은 벤자민학교 멘토의 추천으로 올해 여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교과서 속 글자로만 접했던 독립운동가의 후손들과 직접 만나는 특별한 역사탐방을 했다. 다음은 전진 학생의 탐방기이다.한국역사문화원이 주관한 2023 청소년 국외 역사체험 활동 ‘잊혀진 역사의 발자국을 따라서’를 신청했다. 막상 홈페이지에 들어가 신청서 작성을 해보니 내가 과연 뽑히기나 할지 걱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KF, 이사장 이근)은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바킷 듀쎈바예프 H.E. Bakyt Dyussenbayev)과 공동으로 한-카자스흐탄의 수교 30주년 기념하여 “와싹와싹 자라게 Land of Hope”전을 개최한다.6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KF갤러리(서울 중구 수하동 소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강제 이주 이후 농경지 개척의 힘든 여정 속에서 한국의 정체성을 보전해 온 고려인들의 삶의 자취를 통해 한-카자흐스탄 양국의 관계를 조명한다.고려인 이주 150년 (정주 85
대일항쟁기 항일무장투쟁사에서 첫 승전을 기록해 조국 광복의 희망을 일으킨 봉오동 전투를 이끈 홍범도 장군이 승전 101년, 서거하신 지 78년 만에 고국의 품에서 안식을 취하게 되었다.2019년 4월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협조 요청을 하면서 유해봉환은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2020년 삼일절 봉환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늦춰져 올해 광복절에 귀환하게 되었다.14일 카자흐스탄에서의 추모식부터 18일 대전현충원 안장까지 과정을 살펴보자.
낯선 땅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안장되어 있던 봉오동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올해 광복절인 15일 고국의 땅으로 모셔온다.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16일과 17일 양일간 국빈으로 한국을 찾는 카자흐스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방한과 더불어 오랜 숙원사업인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이 이루어진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2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와 관련해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 중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 대한 답변을 받은 바 있다.당시 토카예프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봉환할
(사)한국연극협회는 한국 공연팀과 카자흐스탄 현지 예술가와 온라인 협업으로 2월 4일 카자흐스탄의 신체극(physiodrama) 를 공연했다.이는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한국예술국제교류지원사업’으로 선정한 작품 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카자흐스탄 대표 국영방송인 KHABAR24에서 촬영 및 인터뷰를 통해 카자흐스탄 전역에 소개했다. 는 카자흐스탄 국립아카데미고려극장(이하 고려극장)에서 2018년 처음 공연했던 작품으로, 소비에트 문학상을 수상한 키르기스스탄 출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한국예술국제교류지원사업’ 작품으로 카자흐스탄의 신체극(physiodrama) 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사)한국연극협회는 당초 국내작품의 현지 방문공연을 추진하였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의 언택트 국제교류사업으로 전환하며, 온라인 상영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연은 카자흐스탄 작품 를 번역하여 국내 공연팀과 현지 예술가와의 온라인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며, 영상으로 제작한 본 공연은 온라인 송출을 통해 카자흐스탄 현지의 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아리랑’은 시대를 초월한 우리나라의 상징적인 노래이다. 구한말, 살 길을 찾아 아리랑을 부르며 연해주로 떠나야 했던 사람들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포로가 되어 고향의 노래 ‘아리랑’을 남겼다. 1917년 독일 포로수용소에서 녹음한 음원을 베를린 민족학박물관 포노그람 아카이브가 보관했고, 2014년 국립국악원이 음반으로 복원했다(『그리움의 노래:베를린에 남겨진 20세기 초 한인의 소리』). 아리랑을 비롯한 민요, 판소리, 독립운동가 등 45종의 음원이 실려 있으며, 이국땅을 떠도는 삶의 애환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아리랑은 시대에 따라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불렀다. 오늘날 우리 부르는 아리랑은 어떠한 것인까? 여전히 애절한 아리랑일까? 아니다. 기쁨의 아리랑이다.국립국악원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을 바탕으로 을 무대에 올린다. 소리극 아리랑은 한반도가 통일된 후 어느 날, 고려극장 배우들은 '아리랑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올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과 러시아의 연해주, 사할린에서 한민족이 전승하고 있는 무형유산의 현황조사를 하고, 조사 결과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오는 16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독립국가연합(CIS) 고려인 공동체 무형유산 전승실태 연구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