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과 함께 28일부터 2월 6일까지 설 명절을 전후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통합 안내·제공하는 ‘집콕 문화생활 설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문체부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국립·공공기관이 보유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국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집콕 문화생활’ 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명절과 연말연시 등을 계기로 특별전을 운영해 왔다.문체부는 이번 설 명절에도 여러 중앙행정기관
경복궁 발굴과 복원의 30년 역사를 돌아보는 '고궁연화(古宮年華), 경복궁 발굴ㆍ복원 30주년 기념 특별전'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2월27일(일)까지 열린다. 고궁연화는 ‘年華(빛나는 해)’, ‘煙花(봄의 경치)’ 두 가지 중의적인 의미로 경복궁 복원이 끝나고 맞이하게 될 경복궁의 찬란한 시간과 봄을 의미한다. 전시는 도입부에 해당하는 박진우 작가의 설치미술 작품 ‘적심(積心)’으로 시작해서 사계절을 상징하는 총 4부의 스토리가 역순으로 전개된다. 1부 '바람이 문을 쳐도'에서는 일제에 의해 철거되었다가
조선의 법궁(法宮)이었던 경복궁의 발굴과 복원 30년사(史)를 되돌아보는 특별전이 열린다.국립고궁박물관은 우리 역사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전시인 ‘고궁연화’를 12월 1일을 시작으로 내년 2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연화는 ‘年華(빛나는 해)’ 또는 ‘煙花(봄의 경치)’ 두 가지 중의적인 의미로, 고궁연화는 경복궁 복원이 끝나고 맞이하게 될 찬란한 시간이자 봄을 의미한다.이번 전시는 현재 경복궁이 연간 천만 명이 찾는 문화유산으로 거듭나기까지를 사계절에 빗대었다. 전각 4곳에 역순으로 투영하여 겨울, 가을, 여름, 봄 순으로 거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