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유형문화유산의 비결을 담은 보고서가 잇따라 발간돼 일반에 공개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지난 25일 우리 종이 한지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에 앞서 연구원은 지난 18일 니장(泥匠)이 사용하는 건축기술과 관련된 고문헌을 발췌하고 국역한 보고서 『산릉의궤가 알려주는 니장기술』을 지난 18일 발간했다. 지난 7월에는 동궁과 월지 출토 건축부재를 조사하고 그 특징을 정리해 『고대 목조건축 결구법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원은 지난 2004년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을 간행한 이후 최신 연구 성과들을 보
국내에서 발굴된 가마와 제철 공방 등 생산과 관련된 유적 현황과 조사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한국고고학전문사전-생산유적편’이 발간되었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발간한 이번 사전은 생산 관련 유적 용어해설 등 총 1,855건을 수록했다. 유구와 유물로 확인되는 신석기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전시기를 다뤘으며, 유구 성격에 따라 토기, 기와, 자기, 도기, 제철, 목탄 등으로 구분해 용어해설을 했다. 또한 도면과 사진뿐 아니라 생산유적의 성격별 색인 등을 두어 일반인과 연구자의 이해를 도왔다.또한 지정문화재 147건과 관련해 문화재청 국가
최근까지 발굴 조사된 우리나라 구석기 유적 73개소를 중심으로 고고학 조사연구 성과와 사진, 도면 등을 수록한 영문판 전문사전이 출간되었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해외연구자들이 한국 구석기 고고학 연구성과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Dictionary of Korean Archaeology -The Paleolithic, 한국고고학전문사전-구석기시대편》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책자에는 지난 2013년 한글판으로 발간된 전문사전의 수록 내용을 포함해 최근까지 발굴 조사된 연구 성과를 증보하여 수록했다. ‘포천 늘거리 유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한국의 성곽과 봉수와 관련된 고고학적 연구의 토대가 될 '한국고고학전문사전-성곽·봉수편'을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학계 전문가 120여 명이 집필에 참여한 이번 사전은 한국사와 관련된 한반도 및 주변국 주요 성곽·봉수 유적과 개념 표제어 용어 해설로 구성했다. 총 1만 7천페이지에 이르며, 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