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돈화문국악당은 우리나라 민속악의 대표 기악 독주곡인 산조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공연 을 3월 14일(목)부터 3월 31일(일)까지 개최한다.산조(散調)는 민속악에 뿌리를 둔 대표적인 기악 독주곡으로 연주자와 고수, 두 사람이 무대에 등장하여 장단의 틀에 맞춰 연주하는 형태로 연주자의 기량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곡이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이 2021년 첫 선보인 은 2023년까지 96명의 출연진과 57개의 유파를 소개하여 연주자의 계보(系譜)를 뛰어넘는 개성의 가치를 알렸다.올해는 유파별 산조의 계승을 이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은 악·가·무 종합 고품격 국악공연 〈토요신명 2024〉 초청공연으로 가야금 명인 김남순의 ‘김병호류 가야금산조’를 오는 2월 17일(토) 오후 3시 예지당에서 선보인다.김남순 명인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김병호 가야금산조에 가락을 추가하여 긴 산조로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금암 김병호 선생의 순수한 창작 선율만이 올곧게 이어지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장구 반주에 김청만(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보유자) 명인이, 해설에는 윤중강 국악평론가가 함께한다.가야금산조는 19세기 경 전라도 지방의
유명균 작가는 미국으로 이주한 후 10여 년간 여러 주를 옮겨 다니며, 다양한 지질환경과 자연경관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캔버스에 담아내고자 하였다. 작가에게 창조의 과정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여정이며 잠재적 인지의 세계에 대한 의문, 부자연스러운 관념화된 세계보다 본질적으로 자연의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원초적 감각기관들에 의한 인지의 세계와 닿아 있다.작가는 미국 조지아의 밀림에서 가져온 한 줌의 흙에서 묘한 자연의 순환 세계를 체험하고 생성과 소멸의 동시성을 느꼈고 그 의미를 부여받았다. 그의 작품은 대자연의 형상, 존재의 방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은 악·가·무 종합 고품격 국악공연 를 2월부터 선보인다. 그 첫 무대로 초청 기획공연인 음악극 를 2월 3일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총 2회 예지당 무대에 올린다.음악극 는 대일항쟁기에 활동한 대금 명인 박종기(1880~1947)와 김계선(1891~1943) 두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우리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지만, 대중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두 음악가의 예술혼을 통해 필멸하는 시간 앞에 불멸을 꿈꾸었던 예술가의 삶을 그려낸다. 특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요령과 항생제 내성 예방, ‘덜 짜고 덜 단’ 건강한 가정간편식 요리법을 공개했다.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로 국민들이 식중독이나 각종 성인병 등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하세요!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
붉게 물드는 단풍과 함께 가을의 깊어가는 정취를 전통 공연으로 깊게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1월 10일과 11일, 24일과 25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23 명인오마주-박해일, 성금연」편을 진행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또 11월을 맞아 와 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 궁능유적본부는 가을 정취를 가득 담은 궁궐과 조선왕릉을 적기에 즐길 수 있도록 가을 단풍 시기에 맞춰 ‘조선왕릉 숲길’ 8개소에서 각종 문화행사를 마련
제24주년 간의 날 기념식과 토론회가 ‘간(肝))건강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주제로 10월 2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국간재단(서동진 이사장) 주최 대한간학회 (배시현 이사장)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국민에게 간질환에 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제공하고자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지정하였다. 이날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 대한간학회 고광철 회장, 배시현 이사장 등을 비롯하여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간암학회 최종영 회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제24회 ‘간
일상생활과 관련된 과학의 원리와 생활 속 과학을 이해하기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0월 28-29일, 11월 4-5일 국립과학관 전역에서 ‘2023 SF미래과학축제’를 펼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4회에 걸쳐 성인들을 위한 ‘과학아뜰리에’를 개최한다.국립광주과학관은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와 함께 10월 노벨상 수상자 발표와 연계, ‘노벨상, 대한민국 과학의 꿈을 키우다’를 주제로 제16회 필 사이언스 포럼을 개최한다. 국립대구과학
EBS는 한국영화특선으로 10월에는 영화 을 방영한다.한석규, 전도연 주연의 영화 (감독 장윤현, 1997)은 PC 통신을 통해 서로의 아픈 과거를 치유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사이버 로맨스. 1997년 방화 최고 흥행작(68만, 전국 150만)으로, 이미 여러번 외화에서 주제곡으로 사용했던 "사랑의 송가"가 큰 히트를 하여 국내 영화에선 보기 드물게 OST 앨범이 70만장 팔리는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이 영화는 동일한 형식의 1996년도 일본 영화 를 표절했
대한간학회가 주축이 되어 개최한 '아시아태평양간학회 국제학술대회 (APASL STC 2023)'가 9월21~23일 부산 BEXCO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학회 주제는 '바이러스 간염 퇴치를 위하여 (Toward elimination of viral hepatitis)'. 우리나라를 비롯한 24개국의 700여명이 현장 참가한 APASL STC 2023에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가하여 바이러스 간염의 역학, 예방, 진단, 치료, 향후 전망 등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 마련되었다.특히, '바이러스간염 퇴치'라는 주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