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모이’란 무엇인가?말모이란 말을 모은다는 뜻으로 말을 모으는 운동이자 편찬하고자 하였던 사전의 이름이다. 영화 는 엄유나 감독, 영화배우 유해진(김판수 역), 윤계상(류정환 역) 주연으로 2019년 1월에 개봉된 영화이며, 대일항쟁기 때 한글이 사라질 위기에서 조선어학회가 한글 사전을 만들었던 이야기이다.영화는 일제가 조선을 영구히 지배하기 위하여 민족정신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조선의 말과 글을 금지하였고 급기야 1942년 조선어학회를 항일독립운동단체로 몰아 관련 인사들을 대거 체포 및 투옥했던 ‘조선어학회 사건’을 배
2016년 개봉된 영화 은 김지운 감독, 송강호, 공유, 한지민 주연의 1920년대 독립운동사를 그린 영화다. 영화의 모티브가 된 원작은 김동진의 소설 《1923 경성을 뒤흔든 사람들》 이다. 영화는 1923년 경성에서 기획된 의열단의 2대 투쟁, 김상옥의 장렬한 죽음과 2차 폭탄암살 투쟁을 위한 폭탄 반입 작전을 모티브로 한다. 영화 주인공 가운데 조선총독부 경무국 경부로 나오는 이정출(송강호 분)은 황옥을 모티브로 한 가공의 인물. 본래 임정의 통역인이었으나 배신하여 밀고한 공으로 조선인 출신으로는 올라가기 힘든 경부(경
초등학생들에게 옛 서울역의 역사와 정취를 소개하는 공간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 문화역서울 284가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초등학생 어린이를 위한 공간투어 프로그램을 5월 1일(일)부터 22일(일)까지 매주 주말 2회씩 운영한다. ‘문화역서울284 공간투어’는 1925년 경성역에서부터 광복 후 서울역과 현재 문화역서울284에 이르기까지, 한국 근현대사의 한복판을 지켜왔던 옛 서울역의 파란만장했던 역사와 정취를 만나보는 프로그램이다.1925년 9월에 완공된 경성역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첫 우리말 사전 원고인 ‘말모이 원고’(국가등록문화재 제523호)와 ‘조선말 큰사전 원고’(국가등록문화재 제524-1호, 524-2호) 등 2종 4건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하기로 하였다.두 건 다 대일항쟁기라는 혹독한 시련 아래 우리말을 지켜낸 국민적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자료로서, 대한민국 역사의 대표성과 상징성이 있는 문화재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문화재청은 독립운동사료를 포함한 근현대문화유산에 대한 적극적인 역사·학술적 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2019년부터 자문회의
구서울역사이자 근대 건축물인 문화역서울 284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는 역사와 건축에 관심 있는 시민은 물론 구서울역의 추억을 지닌 장년층에게도 인기 있었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문화역서울 284의 곳곳을 탐험하는 상설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지난 2월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며 문화역서울 284는 임시휴관에 들어갔고 프로그램도 임시 중단하여 시민들의 아쉬움을 더했다. 이러한 아쉬움을 영상으로 덜 수 있게 됐다.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은 문화역서울 284(구서울역사)의 프로그램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 이하 진흥원)은 ‘플랫폼 284’를 9월 29일(일)부터 12월 17일(화)까지 문화역서울 284 (구 서울역사)에서 개최한다.올해로 두 해째를 맞이한 ‘플랫폼 284’는 예술 장르에 제한 없이 창의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예술가와 기획자를 선정하는 기획 공모 프로그램이다.‘플랫폼 284’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 이하 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롭게 창작물을 펼쳐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ON세대, 놀공, 이미지패러다임, 서울레코드페어 등
국립한글박물관은 광복 73주년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국민에게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기 위해 특별해설 ‘해설사와 함께하는 한글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1일, 오후 1시에 진행된 특별해설에 참석한 기자는 위협받는 순간에도 한글을 지켜냈던 많은 이들의 노력을 알아보았다. 이와 관련된 유물도 관람하며 한글의 우수성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해설은 우리의 문자 ‘훈민정음’의 해설서인 ‘훈민정음 해례본’을 시작으로 40여 분간 이어졌다. 해례본은 지난 1940년 일제의 극심한 한글말살정책이 시행되고 있을 때 안동에서 발견되었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7일 양병남(67, 남)·신정숙(65, 여)가 기증한 경성역 준공도면을 공개하였다. 경성역 준공도면은 '경성역 정면도’, ‘경성정거장본옥기타개축공사준공도’, 경성역 청사진 등 총 3점의 유물로 구성되어 있다. '경성역 정면도(京城驛 正面圖)', ‘경성정거장본옥기타개축공사준공도’(京城停車場本屋其他改築工事竣工圖)는 직접 제도한 원본도면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은 '조선말 큰 사전 편찬원고 (국가지정기록물 제4호, 등록문화재 제524-2호, 이하 편찬원고)'를 복원하여 소장기관인 독립기념관에 인계했다. 국가기록원은 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소재 서울기록관에서 독립기념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계식을 갖고 복원된 편찬원고를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에게 전달했다.윤주경 독립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