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흥미롭게 채울 수 있는 각별한 전시와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컬처 뮤지엄 특별 기획전 ‘COLORFUL’을 오는 12월 3일까지 경복궁역 내 서울메트로미술관 2관 K-컬처 뮤지엄에서 개최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자원관 기획전시실에서 ‘공존의 섬, 격렬비열도’를 최근 개막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3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를 오는 12월 6일부터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개최한다. 덕수궁관리소는 오는 12월 9일부터 덕수궁 돈덕전에서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전
“우리나라 교육 환경에서는 헬렌 켈러를 성장시킨 앤 설리반 선생님이 나올 수 없습니다.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으로 검찰에 넘어갔을 겁니다.”지난 29일 폭염 속에서도 전국에서 온 교사들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2차 집회 발언대에서 현행 아동학대처벌법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개정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교사들이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을 요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현행 아동학대처벌법(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아동학대 사망 문제가 계속 제기되다가 일명 ‘칠곡 계모 학대 사건’이 계기가 되어 제정되었다. 2013년 8월 경북 칠곡군에서
“아동학대처벌법 개정하라!”, “교사의 교육권 보장하라!”, “정상적인 교육 환경 조성하라!” “아이들의 학습권과 교사의 교육권이 보장된 교육현장을 원한다!”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사들이 공교육 정상화를 외치며 29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옆 도로에 운집했다. 집회 주최 측 추산 3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집회는 개최 취지가 정치적 진영논리나 여타 이념 논리로 희석되지 않도록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추진되었다.이날 모인 교사들은 현재 일선 교육 현장에서 벌어지는 사태를 직시하고 교사
서울지하철 48년의 역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내에 마련됐다.서울교통공사는 1974년 지하철 1호선 최초 운영을 시작한 이래, ‘서울지하철 시대관’을 담은 전시를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지하 1층 대합실 인근에 36㎡ 규모로 조성하여 4일에 문을 연다.시대관에는 서울지하철이 걸어온 길부터 옛 모습이 담긴 사진과 당시 역 직원들이 입었던 제복, 2009년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 마그네틱 승차권, 사보 등 평소 만나기 힘든 옛 기록물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더불어 시대관 바로 옆에는 ‘광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지하 1층에 있는 서울메트로 미술관 2관에서는 도심 속에서 힐링과 명상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미디어아트 정원 '광화원'이 있다. 5G와 증강현실(AR)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광화문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며, 실시간으로 서울 한강과 경주의 기상상황에 따라 변하는 영상과 자연의 소리도 감상할 수 있다. 초대형 화면에 둘러싸여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그 경이로움에 빠져 힐링이 된다. 미디어아트 총 상영 길이는 30분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주중, 주말 동일하게 오전 10시부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함께 12월 17일 ‘광화시대(Age of Light, 光化時代, Gwanghwa Sidae)’를 열고 역사와 문화, 관광의 중심지 광화문 일대를 대규모 실감콘텐츠로 물들인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문화관광콘텐츠와 실감 기술을 결합한 실감콘텐츠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광화문 지역을 실감콘텐츠 체험공간 중심지로 만들어 우수한 우리 기술과 문화를 세계에 홍보하고 실감콘텐츠 산업을 국가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화시대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촌건축학회ㆍ한국농촌계획학회와 공동으로 2019 제14회 한국농촌건축대전ㆍ제17회 한국농촌계획대전의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건축 및 계획에 대한 학생 등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농촌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2003년부터 농촌계획대전을, 2006부터 농촌건축대전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한국농촌건축대전은 농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청년 농촌보금자리 주거단지 조성사업'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조선대학교(안진선)의 '가야에 가야하는 곳'이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하철로 손쉽게 갈 수 있는 서울의 명소 12곳을 소개하고 코스 완주자에게 기념품을 주는 '서울 지하철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고 21일(화)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서울 지하철 스탬프 투어는 서울 주요 지하철역의 명소를 돌아보며 스탬프를 찍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투어이다. 올해는 '가을 소확행(小確幸),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12개의 여행코스가 운영된다.여행코스는 ▲반포·신대방역에서 생생한 가상 체험(디지털 시민 안전 체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7월 28일(토) 낮 12시부터 박물관 소장 항아리를 관람객이 직접 찾아보고, 항아리에 담긴 향초도 관람객에게 증정하는 '조선왕실이 담긴 4개의 항아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8일 정오에 국립고궁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230명과 국립고궁박물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방문하는 20명 총 250명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현장에서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7월 28일(토) 낮 12시 서울 경복궁역 5번 출구에서 나눠주는 홍보물을 받아가면 된다. 온라인 행사는 28일 정오
굿을 하기로 한 날 하루 전 날 오전에 나는 거탑으로부터 그날 16시에 영계인 대통령실에 출두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무슨 이유로 출두하라는 것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내가 출두하자 영계인 대통령의 의전 담당관은 나를 데리고 대접견실로 보이는 방으로 갔다. 그 방에 불이 켜있었고, 탁자들이 타원형으로 놓여 있었고, 10여 명의 영계인들이 누군가 나타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