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경북 안동을 찾았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항일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다. 이곳에 2007년에 개원한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2014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으로 승격됐다. 올해는 2017년 재개관을 목표로 대대적 증축에 나서고 있다. 3월 공사에 앞서 최순남 안동국학원장과 현장을 찾은 것은 이곳에 를 보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
한국과 일본의 전쟁 중에서 ‘청산리전쟁’을 빼놓을 수가 없다. 그동안 김좌진, 홍범도 장군 등이 영웅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들의 상관은 서일이었다. 전쟁기념관은 “만주지역에서 항일문장투쟁을 벌이다가 순국한 서일 독립군 총재를 3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교육사업가에서 독립운동의 지휘자로 그는 누구인가? 초명은 기학(夔學), 호는 백포(白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