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세 시대를 사는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 사회적 건강까지 증진하는 전통스포츠 생활체육 국학기공 전국대회가 열렸다.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7일 충남 천안 국학원 대강당에서 ‘2023 전국어르신페스티벌 국학기공 대회’를 개최했다. 대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이날 대회는 단체전 어르신부 21개 팀, 어르신과 자녀, 손자세대까지 참가하는 단체전 3세대부 5팀, 개인전 13명 총 550명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를 마음껏 선보였다.코로나 세계적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대
2021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앞두고 정부가 공식적인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운영한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4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 우울 극복과 온 국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2021년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운영한다. 정부와 지자체, 민간 부문까지 총 770여 개(9월 30일 기준)의 크고 작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국민의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정부는 그동안 대국민 인식 개선사업을 전개했으나 홍보주간을 공식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정기 건강검진이 올해부터 이메일 신청도 가능하고, 검진표 수령도 올 하반기부터 1주로 단축된다.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조기발견을 위해 2016년부터 실시한 ‘정기 건강검진’을 올해는 검진 신청방법과 검진 안내 방식 등을 개선하여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기존에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이메일 신청도 가능하게 하였고, 건강검진 신청 후 검진표 수령까지 최장 4주까지 걸리던 소요기간이 하반기부터는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선택하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하죠. 연습과정에서 힘들 때 제가 함께 해 줄게요. 당신은 할 수 있어요.”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정미경 원장(38세, 단월드 구의센터)이 회원들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하는 약속이다. 지난 6일 만난 정 원장은 올해로 10년 차를 맞는 뇌교육지도자로 환한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고 목소리가 우렁찼다.그는 뇌교육지도자를 결심한 계기에 관해 “무엇보다 지도자의 눈빛 때문이었어요. 외모를 꾸미지 않아도 빛나 보이는 당당함과 행복한 모습에서 ‘저 사람은 인생의 중심이 잡혀있구나’하는 걸 알
“뇌교육명상은 제 삶을 온통 옭아매던 사슬을 풀고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나설 수 있게 해준 날개예요. 다른 사람의 호의와 꿈에 기대어 안정을 찾으려 하지 않고 제 스스로 제 삶을 책임질 수 있게 해주었죠.”김정민(51) 씨는 라이프 플랜에 맞는 재무 설계를 해주는 생활경제상담사로 일하며, 두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가정의 가장이다. 그에게 건강과 함께 삶의 전환기를 맞은 이야기를 들었다.“보험회사에서 일하면서 전문가답게 일하고 싶어서 재무설계사 자격을 갖추었어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담을 하고 싶었죠. 일하면서 급여는 높은데 항
“제 건강이요? 플랭크 5분쯤은 거뜬히 합니다!” 웬만한 청년도 하기 힘들다는 코어운동의 핵심 플랭크(Plank)자세를 시범보이는 75세 건강짱 노선분 씨.지난겨울에는 부산 영도 봉래동시장 상가를 다녔다. 노포에서 난롯불에 추위를 녹이며 장사를 하는 상인들을 찾아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고 누구나 쉽게 배우는 BHP(Brain Education Healing Point, 뇌교육힐링포인트)명상 건강법을 전해 인기를 모았다. 상인들은 “먹고 살기가 바빠 운동할 시간도 없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니 고맙다.”며 힘든 삶을 이야기하다 같이 부
“국학기공 활동을 하면서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난 게 다 자산이죠. 제 각기 상황은 다르지만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원리는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람들에게 건강법을 전하고, 강의를 하면서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제 목소리를 찾았거든요.”올해로 13년째 경북국학기공협회 사무국장을 맡는 성신종(45) 국장은 국학기공을 접목한 인성강의를 진행하며 본인 삶의 방향성이 명확해졌다고 한다. “대학 전공을 정할 때도, 전자관련 일을 할 때도 제 선택보다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뛰어들어서 흘러왔죠. 그러다 직장 내 텃세와 과중
“사람들은 흔히 20대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잖아요. 저는 40대인 지금과 절대 바꾸고 싶지 않아요. 뇌교육명상이 제 40년 인생을 바꾸어 놓아서 행복하니까요.”현재 NGO단체인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관리국장으로 활동하는 김정화(42) 씨는 타오국학기공동호회 회장을 맡고 노인정에서 국학기공강사로 활약하며, 어릴 적 꿈꾸던 대로 학생들과 친근하게 교류하는 선생님의 꿈을 이루었다.그러나 그녀는 늘 소심하고 체력이 약했다. 대인관계가 어려워 대학졸업 후 직장을 두세 달밖에 다니지 못하고 몇 번 옮기다 그만두어 사회생활 경험이 적었다.
밤낮이 없는 경찰관의 아내로 33년 간 살아온 백순복(68) 씨. 엄마이자 아내 역할에만 만족했던 그가 지금은 밝은 웃음과 약간 허스키한 큰 목소리로 좌중을 압도하는 국학기공 강사로 안동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스타강사가 되었다.그의 인생에 변화가 생긴 것은 20여 년 전이었다. 둘째 딸의 남편이자 당시 예비사위는 항공사에 다니면서 직장 내 건강교실에서 국학기공과 뇌교육명상을 하게 되었다. 몸 건강뿐 아니라 마음 건강까지 좋아진다고 아내 될 여자 친구와 예비 처가식구에게 권했다. 백순복 씨는 “사위 가족들은 낯설다고 체험조차 시도하
“사회에서 ‘리더’는 우수하고 가치 있다고 여기고, ‘협력자’의 가치를 잊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더 혼자 세상을 바꿀 수 없습니다. 각자 가진 소중한 가치를 찾는 것이 중요하죠.”울산뇌교육협회 유은진(43세) 사무처장은 성적이나 대회수상 경력 등 스펙에 따라 자신을 평가하며 자존감이 낮은 청소년들에게 인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가치를 찾고 스스로 존중하는 뇌교육을 지역 사회에 보급하고 있다. 2011년부터 울산뇌교육협회 사무처장을 맡은 그를 통해 울산 청소년 뇌교육 소식을 들었다. 울산뇌교육협회는 학교 청소년 교육을 많이 한다고.-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