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CDA(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20)는 1월 27일(토)부터 2월 24일(토)까지 이슬로 개인전 《THE PRESENT》를 개최한다. 작가는 최근 4년 간 여러 전시를 통해 이슬로 특유의 회화적 언어, 예를 들면 즉흥적인 페인팅 기법, 고유한 색감과 질감, 그리고 캐릭터가 강조되는 화면 등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작가가 축적해온 자신만의 그림 문법을 이용해 ‘현재(present)’를 이야기한 신작을 선보인다. 전시는 총 26점의 회화 작품과 작가의 작품 이미지를 그래픽으로 활용한 3차원 몰입형 공간으로 구
갤러리CDA(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20)에서는 11월 11일(토)까지 백두리 작가의 개인전 《천이遷移》를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은 백두리 작가가 현재의 화풍을 정립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맞이하는 첫 개인전으로 총 18개의 신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 제목 ‘천이(遷移)’는 어떤 원인에 의해 훼손되고 방치된 땅에서 식물이 자리 잡고 환경이 돌아오는 과정을 의미한다. ‘천이’를 설명할 때, 회복에 앞서 훼손을 언급한 것은 파괴와 회복이 마치 고리처럼 연결되어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인간의 삶은 자의와 타의를 구분하지 않
LG유플러스 갤러리 C(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는9월 1일(금)까지 김지혜 작가의 《BETWEEN THE LINES》展을 개최한다. 작가는 이미지가 지닌 본질적 가치와 진정성에 대한 물음조차 희석되어 빠르게 변해가는 디지털 시대, 왜곡과 변형의 변주 속에서 현실에서 볼 수 없는 공간을 제시함으로써 우리가 나아갈 수 있는 방향 내지는 파라다이스를 표현해왔다.이번 전시의 제목 《BETWEEN THE LINES》는 'Read Between The Lines(속뜻을 읽다)'라는 관용구에서 시작된 작가의 고찰을 담고 있다. 도시의 가장 적나
LG유플러스 갤러리C(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는 6월 30일(금)까지 남지형 작가의 《Life Bowl : 공생》展을 개최한다. 남지형 작가는 인간과 우리 곁에서 공생하는 모든 생명체의 균형적 관계성 탐구에 몰두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멸종위기 동물들과 작가의 반려동물을 모티프로 한 신작들을 소개한다. 작가의 작업은 우리 옆에서 함께 체온을 나누며 살아가는 동물들을 포함해 인간과 더불어 존재하는 생명 유기체 전반과의 교감에 대해 주목한다. 이번 전시의 제목 ’Life Bowl’은 다양한 문화가 그 고유한 특성을 잃지 않은 채 조화를
LG 유플러스 갤러리C는 2023년 1월 27일(금)까지 장인희 작가의 'Glittered Greetings'展을 개최한다. 작가의 작업은 삶에서 무한하게 팽창하듯 쌓이는 ‘순간’들을 포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기억 속에 빼곡하게 축적되는 ‘순간’들은 작가만의 시선을 통해 유기적이고 입체적으로 재구성된다. 이는 마치 인간이 자신의 신체를 구성하는 수억, 수조 개의 세포를 모두 인지하지 못하지만 생명이 하나의 세포에서 시작되는 것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작가는 바로 이 지점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 속
LG유플러스 갤러리C는 10월 28일(금)까지 윤정희 작가의 'Three Dimensional Warmth'展을 개최한다.윤정희 작가는 젊은 시절부터 20여 년간 섬유예술 분야를 파고들며 연구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따뜻한 촉각성을 지닌 3차원의 오브제들을 공간과의 관계 속에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의 작업은 구리로 이루어진 동선(Copper Wire)으로 고리(Loop)를 만들어 그 위에 섬유를 덧입히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조형의 기본 요소인 선을 해체한 뒤 조립해 파편화된 직선과 곡선, 반복된 루프
LG유플러스의 기업 내 갤러리C가 9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오흥배 작가의 개인전 ‘vividness展’을 개최한다.오흥배 작가는 사진보다 더 사진같이 그리는 극사실주의 기법과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초현실주의 기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꽃과 풀과 같은 식물을 정교하게 확대하거나 극명하게 색상을 대비하는 작업을 한다.작가의 대표작인 ‘to see, to be seen’ 시리즈는, 너무 일상적이고 평범해서 우리가 놓쳤던 마른 꽃을 정교하게 확대하여 극사실적인 묘사를 하여 새로운 시각에서 생명력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최근작인 ‘im
‘웃는 얼굴’ 연작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아 온 이순구 작가가 12월30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개인전 ‘웃음의 미학展’을 서울 강서구 LG U플러스 갤러리C에서 개최한다. 이순구 작가에게 웃음은 인간의 시원적 기능을 잃지 않게 하는 소중한 출발점이다. 그의 연작‘생략과 과장을 통한 웃는 얼굴’은 아무런 의도가 없는 맑은 웃음을 상징한다. 2020년 새해를 맞이하며 열리는 이번 ‘웃음의 미학展’에 이순구 작가는 하늘에서 꽃이 흩날리는 ‘꽃이 내려와’, ‘나비야’ 등 봄을 알리는 포근한 소재의 작품을 포함한 15여 점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