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를 미주 사회에 알리기 위한 특별전시회가 처음으로 열린다.국가보훈부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2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에서 ‘민주공화정의 시작, 대한민국 임시정부’(The Beginning of a Democratic Republic,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를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총 4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1919년부터 1945년까지 27년 간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세우기 위
짐가방을 맨 여행자에게 잠시 피곤함을 씻을 수 있는 작은 벤치가 고맙지만, 마냥 쉬기는 불편하다. 만약 서울 한복판에 편안히 누워 풀벌레 소리와 함께 늦가을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대청마루가 있다면 어떨까?광화문에서 덕수궁으로 가는 길 서울시청청사 맞은편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 ‘서울 대청’이 있다. 옥상이라고 해도 보도에서 몇 계단만 오르면 될 정도로 높지 않아 바로 보이고 접근하기 쉽다.그곳에는 격자무늬 구멍이 뚫린 다공(多孔) 형태의 자작나무 평상 126개가 하나로 이어져 널찍한 대청마루가 되었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목재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을 이야기하면서 석오(石吾) 이동녕(1869-1940)을 빼놓을 수는 없다. 엄격하게 따지고 볼 때 이동녕이 독립운동에 끼친 공훈은 임시정부 요인 중의 누구에게도 뒤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에서 최고 지도자로서 혁혁한 공적을 쌓은 것에 비해 그 행적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평생에 명예와 지위를 탐내지도 않았던 그의 성품이기도 했지만, 임시정부 인물로 특정인만 내세우는 야멸찬 세태를 새삼 느끼게도 한다.”국학원이 1월 14일 오후 5시30분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한 제196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김구(1876. 8. 29.~1949. 6. 26.) 선생을 2019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김구 선생은 1876년 7월 11일(양력 8월 29일) 황해도 해주(海州) 백운방(白雲坊) 텃골(基洞)에서 부친 김순영(金淳永)과 모친 현풍 곽씨(玄風郭氏) 낙원(樂園) 사이에 외아들로 태어났다.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다른 이름으로 창암(昌巖), 창수(昌洙), 두래(斗來), 구(龜), 구(九)를 쓰고, 자는 연상(蓮上), 연하(蓮下), 호는 백범(白凡)이다.선
국회는 7월 17일 오전 국회본관 중앙홀에서 '제71주년 제헌절 경축식'을 거행했다.이날 경축식에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참석했다. 또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외교사절이 참석했다.문희상 국회의장은 제헌절 경축사에서 제헌 71주년인 2019년은 3.1 독립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으로 대한민국은 역사적인 대전환점에 서있다고 강조했다.문 의장은 “100년 전 우
1960년 대구지역 학생들이 독재와 부정선거에 맞섰던 2ㆍ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2ㆍ28민주운동 기념식'이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 주관으로 오는 28일(목) 오전 11시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당시 참여 학교 후배 학생과 일반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기념식은 2ㆍ28민주운동 기념탑 참배, 2ㆍ28이야기, 개식선언, 국민의례, 기념사, 기념공연, 2ㆍ28찬가 제창의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기념식 사회는 전문사회자가 아닌 대구지역 남녀 학생대표가 맡아(경북
국회는 7월 17일 오전 제70주년 제헌절을 맞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경축식을 거행했다. 이 경축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 김명수 대법원장 등 5부 요인과 여야 대표, 의원과 외빈이 참석했다.문희상 국회의장은 경축사를 통해 “연말까지 여야 합의된 개헌안 도출하도록 최선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은 표결조차 못하고 무산됐다. 오늘 제70주년 제헌절은 새로운 헌법과 함께 맞이하길 기대했으나,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국민의 80%는 개헌을 재추진해야 한다
오는 6월 13일은 지방선거일이다. 제7회를 맞이한 지방선거는 지역주민의 대표자인 지방의회 의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을 선출하는 선거로서, 국민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참여 민주주의의 형태인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중요한 행위이다.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지방선거일을 맞아 6월 5일(화)부터 7월 15일(일)까지 ‘서울의 선거 풍경’ 로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사의 질곡과 함께해 온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역사를 살펴보고, 첫 민선 서울시장 선거의 모습 등 서울의 지방선거 풍경을 소개한다.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 7일 ‘
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결정으로 60일 만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고,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통합과 소통을 강조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촛불’이라는 민중의 아이콘에 가장 적합하고, 탈권위적이며 잘못된 과거의 관행을 개선하고자 하는 개혁의지가 강하다는 점에서 문재인 정권은 대
박근혜 정부 3년차, 5년 임기의 절반을 넘어섰다. 정치권에서는 2017년 대선을 준비하는 발길이 조금씩 분주해지고 있다. 2017년 19대 대선은 어떤 양상을 보일까. 장은숙ㆍ오남수 저 '아름다운 선택, 2017년'(바다 와 보다 출간)은 2015년 정치지형도를 바탕으로 19대 대선까지 흐름과 과정을 예측한다. 먼저 2012년 18대 대선을 복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