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광복 78주년. ‘해방둥이’라 불리던 1945년생도 이미 80세를 눈앞에 둔 시간의 흐름 속에 전쟁 책임과 전쟁 범죄에 대한 올바른 청산, 반성 없이 서서히 사라져가는 목소리들이 있다.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지난 8월 5일에 이어 오는 12일과 19일 매주 토요일 용산 전쟁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 내 강의장에서 ‘사라지는 목소리들’ 전시 연계 특강 〈강제동원의 현장 일본 산업유산을 다시 보다〉를 진행한다.지난 5일 첫번째 강연자로 SBS 다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1943 지옥의 문, 콩깻묵과
일제 강점기 일제가 아시아태평양전쟁 수행을 위해 조선인을 강제동원한 1939년부터 1945년까지 최대 700만 명이 중 대부분 부산항에서 출발했다.뼈아픈 역사를 담아 부산 남구 대연동에 건립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개관 7주년인 올해 전시 및 교육, 연구를 위해 2023년도 강제동원 유물 공개구입을 한다.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추진하는 이번 공개구입 대상은 근현대 일제강제동원, 강제동원과 항일운동, 위생‧감염병‧예방접종 등 관련 자료이다.일제 강제동원과 관련해 사할린과 동남아시아‧중서부태평양 지역 강제동
박진 외교부장관은 3월 6일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강제징용 피해자·유족 지원 및 피해구제의 일환으로 2018년 대법원의 3건의 확정판결 원고들에게 판결금 및 지연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강제징용 피해자·유족 지원 및 피해구제의 일환으로 2018년 대법원의 3건의 확정판결 원고들에게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과 직원들은 12월 21일 인천 남동사할린센터, 22일 안산 고향마을을 방문해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게 영양제를 직접 드렸다. 직접 방문하지 못한 지역에는 영양제, 세탁세제, 생필품을 선물로 보냈다. 전국 31개소에 거주하는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 2,860여 명이 현재 전국 31개소에 거주한다. 김성곤 이사장은 안산고향마을 사할린동포들과 함께 신규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지원 캠프를 둘러보고 국내에 체류하는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필요한 의견을 들었다. 또한 인근에 있는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를 방문하여 국내에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이상렬 외교부 아태국장은 도쿄를 방문하여 9월 16일(목)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 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국장 협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협의에서 두 나라 국장은 한일간 주요 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의견을 교환하였다.양 국장은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한일ㆍ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이상렬 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 일정 조건 하에서 기업인‧유학생 등은 왕래가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가 함께 잘살아야 진정한 광복”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경축식에참석하여 경축사를 통해 “우리의 광복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민주공화국의 주인으로 함께 일어나 이룬 것이다.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크고 작은 성취를 이룬 모든 분들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뿌리가 되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경축식에 참석한 애국지사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은 “지금 우리 곁에 생존해 계신 애국지사님은 서른한 분에 불과하다”며 “너무도 귀한 걸음을
한일관계 전문가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와 장편소설 ‘군함도’를 집필한 한수산 소설가가 최근 일반인에게 공개한 일본 ‘산업유산정보센터(일명 군함도 전시관)’의 역사왜곡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는 특별대담을 했다.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KOCIS)이 주관하는 이번 특별대담은 6월 29일 서울 코리아넷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 누리집(www.kocis.go.kr)과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GatewayToKorea)을 통해 지난 6월 30일부터
한일관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외교 전문지 ‘더 디플러맷(Ther Diplomat)’에 ‘군함도 전시관(정식명칭-일본 산업유산정보센터)’의 역사왜곡을 비판하는 칼럼을 실었다.‘일제 강점기 하시마 섬에서 한국인들에게 가해진 일본의 만행을 기억한다(Remembering Japan's Colonial Abuses Against Koreans on Hashima Island)’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은 하시마섬(군함도)에서 심한 차별을 받았다는 수많은 조선인들의 증언을 외
일본정부가 메이지시대 산업유산 관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산업유산정보센터’를 일반에 공개했다. 그러나 전시내용에 유네스코 등재 당시 약속한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적절한 대응’을 외면하고 강제동원을 부정한 것이 밝혀졌다.당초 일본 정부는 지난 3월 31일 도쿄에 ‘산업유산정보센터’를 개관했으나,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휴관했다가 6월 15일 일반에 전시했다.이에 동북아역사재단은 오는 19일 10시~13시까지 재단 11층 대회의실에서 ZOOM을 이용한 화상회의를 개설해 ‘일본 산업유산정보센터 전시 내용 검토 및 대응방안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연말을 맞아 전국 30개소에 거주하는 2700여 명의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재외동포재단 오영훈 기획이사와 직원들은 12월 18일 인천 남동사할린센터, 안산 고향마을 등을 방문해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들에 생필품, 파스세트 등 위문품을 전했다. 또한, 동포들과 함께 고향마을 시설을 둘러보고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오영훈 기획이사는 “이번 방문과 위문품 전달이 영주귀국 동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고향마을 노인회 양윤희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