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에서 높은 곳,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포구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학교가 있다. 하나의 교문으로 들어가면 감포중학교와 감포고등학교가 함께 있다. 중고 합해 전교생 80명의 작은 학교다. 이 학교에 감포 갈매기가 다닌단다. ‘감포에서 세계로 비상하는 감포 갈매기’는 2년 연속 전국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대회에서 수상한 이 학교의 국학기공팀 이름이다. 감포갈매기를 만나기 위해 전준식 담당교사의 안내를 받아 학교를 방문했다.학교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을 마치고 오후수업이 막 시작된 학교는 조용했다. 지난 3년 동안
2007년에 해피스쿨 뇌교육 강의 때마다 등장하는 사진이 있었다. 남학생들이 단체로 물구나무를 서서 학교 교정을 걸어가는 사진이었다. 학생들이 점심 먹으러 식당으로 가는 중이라는 사진 설명이 있었다. 뇌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HSP12단을 통해 학교폭력과 결석을 없애고 학업성취도를 높인 경북의성공고의 사례였다. 당시 의성공고의 기적을 만든 선생님이 전준식 교사다. 요즘은 감포 바닷가에 있는 작은 학교에서 갈매기를 닮은 꿈 많은 학생들과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는 전준식 선생님을 만났다.▶ 선생님은 교육자로서 의미 있는 도전을
새 학년이 시작되는 바쁜 일정에도 마음을 내어 전국 각지에서 선생님들이 모였다. 경주 감포중학교 전준식 교사, 울산 외솔초등학교 서동희 교사, 충북 형석중학교 이윤성 교사, 인천 부광중학교 최정임 교사. 그리고 대구에서 온 김근아 국학기공 강사와 서명자 국학기공 강사, 광주에 온 김헌숙 국학기공 강사. 이들 교사와 강사는 공통점이 있다. 학교에서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을 운영하고 지도한다는 것이다.2018년에 교육부가 지정한 학교스포츠클럽 25개의 정식종목 가운데 하나인 국학기공! 새 학기를 맞이하는 교사와 강사에게서 “내 학생들의
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대회가 11일부터 12일까지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광역시·도 예선을 거쳐 대표로 선발된 학교스포츠클럽 18개팀, 선수 324명이 참가했다. 초등부 8개교 162명, 중등부 7개교 118명, 고등부 3개교 44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대구교육청과 대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