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이 작업을 통해 내 지식이 점차 확장된다는 성취감을 느꼈고, 읽고 곱씹으면서 평소에 내가 모자란 부분이 많다는 것을 반성하게 됐다. 무엇보다 나 자신이 채워진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약 9개월 동안 동서양의 인문고전 20권을 읽고 이를 해설한 책을 펴낸 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에 재학 중인 신명 학생은 이렇게 말했다.신명 군은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인문고전 읽기와 사색에 도전했다. 아버지가 추천한 책에서 인문고전은 단순히 읽는 것만으로 끝이 아니고 그 뜻을 깊게 사색해야 인생에 도움이 된다는 말에 자극을 받았던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7월 5일 몽골 라지브간디대학에서 교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양 교는 지난해 복수학위 교류협약을 체결하여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관계를 발전시켜왔다. 이후 해외 우수 유학인재 유치와 교육과정의 공동운영 등 다양한 교류 활동에 파트너로 협력하여 왔다.이번 교류행사는 서정대학교 신덕상 국제교류처장, 글로벌산업공학과 장익규 교수가 방문하여 진행하였다. 교류행사로는 복수학위 활성화를 위한 학생과 교직원 세미나, 몽골 라지브간디대학교 자동차 실습실 방문, 대한민국의 교육노하우 전수 등으로 이루어졌다.라지브간
서초문화재단(대표 박동호) 서초구립반포도서관(관장 전승희)은 2023년 반포시민강좌 을 진행한다.2023 반포시민강좌 은 서초구 공공도서관의 인문·예술 거점 활성화를 위해 서울의 유수한 대학들과 연계하여 운영한다.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한국외국어대학교 간디아슈럄·러시아 연구소, 동국대학교 인도철학불교학연구소 4개 연구소가 도서관과 협약을 맺었다.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협력 – 인공지능과 코딩△‘나도 할 수 있다! 인공지능 앱 만들기’를 4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 8주간 김남희 강사가
이형준 작가의 ‘파이프 피팅 시리즈 (Pipe Fitting Series)’는 대량 생산되는 산업부품의 존재 가치에 대한 의구심을 주제한다. 작가의 섬세한 텍스처와 자연을 형상화한 형태의 변화로 생명력과 에너지를 불어넣는 작업이다.파이프 피팅을 연결하여 제작하는 형태는 하늘을 향해 올라가려는 나무를 형상화하며 인공적인 형태는 자연이 부재하는 ‘사각형’의 시대의 도래를 의미한다. 작가는 인공물과 나무의 형태를 한 생명력의 불안정한 공존. 그 공존 안의 ‘우리’의 모습을 산업 부품인 파이프 피팅을 사용해 표현한다.이형준 작가는 한국공예
서울 서초문화재단 서초구립반포도서관는 2022년 하반기 HK+ ‘ 지역인문거점 반포시민강좌'를 진행한다.2022 HK+ ‘지역인문거점 반포시민강좌’는 도서관을 지역의 인문학 거점으로 하여 여러 대학의 연구소와 협력하여 시민 교양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국외국어대학교 간디아슈럄·러시아 연구소, 동국대학교 인도철학불교학연구소 등 4개 연구소가 참여한다. 먼저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와 협력하여 ‘인공지능과 코딩’ 관련 과정을 운영한다.△‘메이크코드 마이크로비트(이하 마이크로비트)’와 인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1908~2004, France) 은 작은 필름 카메라를 들고 거리에서 찍은 사진을 예술의 반열에 올린 포토저널리즘의 선구자이다. 어린 시절 그림을 배우던 카르티에 브레송은 1930년대 초, 사진작가 외젠 앗제와 만 레이의 사진을 접한 것을 계기로 사진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카메라는 그에게 눈의 연장이었으며, 그의 작업 방식은 직관과 본능에 의거하여 진정성을 포착하는 것이었다. "사진보다 삶에 더 관심이 많다"라고 말했던 그는 일체의 인위성에 반대하며, 연출이나 플래시, 사진을 크롭하는 행위 등을 배제하는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이로써 윤여정은 미국과 영국 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상을 동시에 석권한 아시아 최초의 배우가 됐다.올해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은 한국 기준 4월 26일(월) 오전 9시, LA 시내의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개최되었다.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경기도가 올해 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파주 등 도내 5개 시에 골목길 조명 확충 등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도시환경디자인은 가해자와 대상(피해자), 장소(환경적 특성)들 간의 관계를 분석해 직접적인 범죄 예방과 함께, 범죄 불안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적절한 디자인으로 범죄에 방어적인 공간 구성을 하는 것이다. 올해 사업 대상 지역은 노후주택과 폐가 밀집지역인 파주시 문산읍 문산 1리, 화성시 안녕동과 상업구역과 거주지역이 혼재해 무질서한 구리시 수택동 구리시장 일원, 외국인 밀집 지역이자 기반시설이 취약한 광명시
3.1만세운동 102주년을 맞아 (사)국학원 활동가와 회원 일동은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3.1만세운동의 정신은 한민족의 홍익정신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다른 민족의 정신과 비교하고 대립하는 정신이 아니고 모든 국가와 인종, 종교를 다 포용하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철학, 인류와 지구에 희망과 평화를 줄 수 있는 21세기의 위대한 정신문화가 바로 우리 한민족의 위대한 철학이다"며 "동양평화가 세계평화로 가는 계단이라고 선언했던 3.1운동 정신은 일본과 중국이 서로 협력하며 존중하고 나쁜 길로 빠지지 않도록
제과회사에서 13년 간 근무했던 이지택(42세) 씨는 3년 전 건강에 이상을 느꼈다. “업무나 부서이동, 대인관계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상당히 높았는데 담배와 술을 많이 했죠. 회식이나 접대 때문에 술을 먹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고, 담배는 스트레스 해소의 명분이 되었죠.”그는 혈압이 높아지고 숨이 찼고 병원에서 심혈관이 막혔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큰 수술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직장생활을 정리하게 되었다. 당시 10년 넘게 어르신을 위한 재가센터를 운영하던 아버지와 함께 주야간보호센터를 경영하게 되었다.그 과정에서 그는 아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