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하고 치열한 생활에 찌들어 힐링이 필요한 사람에게 치유의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올해의 웰니스관광 도시’ 정선군과 함께 오는 10월 7일부터 31일까지 ‘2023 한국 치유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에서는 대구광역시 관광협회와 함께 휴양림 야영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2일 연휴 기간 다양한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영하는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숲속 '멍스토랑’을 오는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
7월과 8월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피서와 여행의 묘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산림청은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만들어 국민이 쉽게 정원여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지도는 전국에 등록된 국가ㆍ지방ㆍ민간정원에 관한 정보를 한눈에 펼쳐볼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8월 31일까지 누구나 손쉽게 국립공원 모니터링을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계절 보물찾기 프로젝트 2탄(여름편)’을 운영한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6월 16일부터 한 달간 중산리 탐방안내소에서 ‘이상향을 찾아서, 자연순환과 예술이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94일간 열린다.는 오랜 시간에 걸쳐 스며드는 부드러움으로 변화를 가져오는 물의 힘을 표본으로 삼아, 이런 힘이 어떻게 분열과 차이를 포용하는지 모색한다. "세상에서는 물이 가장 유약하지만, 공력이 아무리 굳세고 강한 것이라도 그것을 이겨내지 못한다”(도덕경 78장)는 의미의 ‘유약어수’에서 차용하여, 이번 비엔날레는 이질성과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조준규)은 2월 24일, ‘2050 탄소중립 선언, 첫 나무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경남 거제 등 574ha의 국유림에 17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편백나무, 낙엽송 등 경제적 가치가 높은 목재로 키우기 위한 경제수 조림을 비롯해 산림재해 방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림, 밀원수 조림 등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탄소 저장량과 흡수량이 높은 난대상록활엽수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전남ㆍ경남지역의 남해안을 중심으로 20ha 면적에 붉가시나무, 황칠나무 등 난대림을 조성한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전국에 조성된 학교숲 중 6개 학교를 2020년 학교숲 우수사례로 선정ㆍ발표했다.학교숲 우수사례는 산림청에서 2011년부터 매년 선정한다. 조성 분야와 사후관리 분야로 나누어 6개 학교를 선정하여 조성을 담당한 지자체에 상금과 포상(산림청장상)을 하는 제도로, 올해는 조성 분야 3개 학교, 사후관리 분야 3개 학교가 각각 선정됐다.신규 조성 분야에서 심사위원 최고점을 받은 울산광역시 남구청에서 조성한 청솔초등학교는 도심지 한가운데 위치한 학교로 삭막한 주변에 학교숲을 조성하여 녹지공간을 이끌어냈다. 또한 배수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재충전 할 수 있도록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2020년 완도수목원 가을산책주간’을 운영한다.이 기간에 완도수목원을 방문하면 늘 푸른 난대림과 각양각색의 국화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수목원의 가을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특히 가을에 개화하는 털머위와 금목서, 구골목서 등 같은 난대수종 꽃들과 더불어 다채로운 색깔의 국화꽃을 활용한 국화 꽃길, 이색 포토존을 조성하여, 방문객이 가을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산림전시관 1층에 한국무궁화연합회 작가들이 그린 나라꽃 무궁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제15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54점을 선정해 발표했다.올해 수상작은 ‘먹물버섯’, ‘완도호랑가시나무’ 등 성인부 15점, ‘개굴개굴 금개구리 노래를 한다’ 등 고등학생부 13점, ‘풀 위의 건축가 거위벌레’ 등 중학생부 13점, ‘찔레꽃’ 등 초등학생부 13점이다.성인부 대상을 받은 ‘먹물버섯(여인경 작)’은 어린 버섯부터 성체 버섯까지 전 과정을 기록했고, 각 단계에서 볼 수 있는 버섯의 표면과 주름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올해 고등학생부 대상은
우수한 목재와 도토리묵 생산 등 활용가치가 높은 상록성 참나무류(일명 가시나무류)가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생육지가 점차 북상하여 조림지가 확대될 전망이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상록성 참나무류를 다목적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고 조림지 확대를 위해 우량개체 선발 등 육종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에는 완도수목원 붉가시나무 군락지에서 ‘상록성 참나무류 개량연구 현장토론회’를 열었다.이날 상록성 참나무류 연구현황 등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붉가시나무 군락지에서 우량 개체 선발 시연 및 검토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 황칠나무 자생지를 보존하고, 불법 채취로 인한 유용자원의 소실을 막기 위해 제주 서귀포시 황칠나무 국내 최대 자생지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16년 서귀포시 상효동과 남원읍 하례리 일대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황칠나무에 대한 포괄적인 자생지를 보호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황칠나무는 자연이 잘 보존된 천연의 계곡림에서 드물게 분포하는 수종으로 오랫동안 전통 도료(황금색 칠/黃漆)로 활용되었으며, 간 기능 개선
지구온난화로 인해 한반도에서 난대림 북상이 빨라지는 가운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숲 조성을 위해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8일 제주 서귀포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내 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심어요 우리 꿈을, 함께 가꾸어요 푸른 숲을!’을 슬로건으로 식목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편백 등 난대상록활엽수 1,000그루를 심었다. 난‧아열대 권역의 풍요롭고 울창한 상록활엽수림을 복원해 환경 및 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