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즐기며 사랑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족여행 명소들이 다양하게 추천됐다. 문화재 현장을 체험하거나 감상하면서 우리 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돌아보는 의미있는 행사에서부터 숲이나 농촌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곳도 있다.오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2022 여행가는 달’ 캠페인이 추진된다. 문체부는 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여행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여행으로 재생(再生)하기’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여행을 떠나는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숙박, 관광지·
올 여름 많은 준비가 필요한 여행이 아니라 울창하게 우거진 숲에서 숨을 크게 한번 쉬어보는 짧은 명상여행은 어떨까.오랜 ‘집콕’생활에 지쳐 우울감과 무기력을 호소하는 이들이 지하철로도 쉽게 떠나 잠시 서울 인근 숲의 품에서 힐링과 명상, 산책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여행이 운영된다.올해 창립 23주년을 맞는 명상여행사는 오는 23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자락길에서 첫 ‘힐링명상 산책’과정을 마련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90분이란 짧은 동안 숲길을 걷고 명상을 하면서 숲이 주는 힐링 에너지를 충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등 우리나라 주요 명산에서 자생하는 구상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등 보호 가치가 높은 상록침엽수가 집단으로 고사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 백두대간 명산의 해발 1,200m 이상 높은 산에서 서식하는 침엽수(구상나무ㆍ분비나무ㆍ가문비나무ㆍ눈측백ㆍ눈향나무ㆍ눈잣나무·주목 등 7종)가 기후변화 등으로 생육과 갱신에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구상나무는 전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에만 분포하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Red List), 국내에서는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4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전북 무주군의 독일가문비숲을 선정했다. 독일가문비숲은 1931년 외래수종의 생육에 알맞은 적지(適地)를 찾기 위한 시험조림 목적으로 만든 국유림 숲으로, 2000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ㆍ관리한다. 덕유산자연휴양림 안에 자리잡은 독일가문비숲은 우리나라에서 군락으로 숲을 이루는 유일한 명소이며, 생태ㆍ환경적 보전가치와 학문 연구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평균 26m 크기의 가문비나무 2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나무 아래에는 층층나무가 자생해 아름다움을 더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