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올 3월 발표한 최종 보고서에서 인간의 활동이 현재의 기후변화에 책임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천명하였다. 그리고 이 보고서는 기후변화의 충격을 완화하고 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가, 모든 사람의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끝을 맺었다. “모든 사람이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의”를 어떻게 할 것인가?《신인류가 온다》(일지 이승헌 지음, 한문화, 2023)는 이에 답을 제시한다. 새로운 의식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새로운 인류의 탄생이다. 우리 모두 신인
산업화 이후 지구 평균온도가 1.2℃가 올라 전 세계가 위기 대응을 위한 한계로 지정한 1.5℃에 임박한 오늘의 지구에서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가 현실로 다가왔다.과거 지구온난화, 기후 위기에 둔감하거나 외면하던 사람들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듯 두려움에 휩싸였다. 일부에서는 “이미 돌이키기 어렵다”며 더 이상 어떠한 노력도 소용없을 것이라 한다.그러나 올해 4월 유엔 산하 IPCC 보고서 중 각 나라와 단체 등 패널의 보고에 따르면 모두 암울하고 어두운 결말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다. 해당 보고서 중 4가지의 희망적인 뉴스를 통해 지
산업혁명 이전 지구 평균기온은 15℃, 그러나 이후 250년이 지난 현재 1.1℃가 상승했다. 지난 2018년 10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한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 총회에서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토대로 지구 평균기온 상승 한계치를 1.5℃로 최종확정했다.전 세계 과학자들은 지금 이대로라면 지구에 남은 시간은 겨우 6년 남짓이다. 기후위기 문제는 지금 바로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되었다. 코로나 세계적 대유행으로 중단되었던 오프라인 축제가 일시에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가운데 트
현재 지구의 평균 온도가 1.5도를 넘지 않도록 하는 골든타임이 7년, 지구환경에 빨간불이 켜진 지 오래다. 정부와 기업, 개인 모두가 함께 지구환경을 개선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즉각적인 액션을 해야 할 때이다.지구시민연합은 지난 17(수) 서울 Y_Space문화센터에서 환경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지구시민 사무국장들과 강사, 청년동아리 지지배(지구를 지키는 배움터) 회원들, 그리고 한국환경공단의 직원 및 그린업 대표와 직원들이 참석하였다.행사 1부에는 서울대학교 온실가스 에너지 종합관리센터 정혜진 교수가 ‘기후변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원천기술 개발과 기후테크 육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또 농업분야의 저탄소 농업기술 지원에도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을 활용해 기후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3월 13일부터 2023년 기후·환경 분야 신규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녹색성장의 실현을 위해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기후테크 벤처ㆍ스타트업 본격 육성에 나선다.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분야 저탄소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농업부문
온실가스가 저감 없이 배출되는 고탄소 시나리오(SSP 5-8.5)에서 우리나라 해수면 높이는 2050년까지 25cm, 2100년에는 82cm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었다.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철조)은 서울대학교 조양기 교수팀과 공동으로 우리나라 주변 고해상도(수평 약 6km) 해양기후 수치예측모델에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제6차 보고서의 새로운 기후변화 시나리오(SSP)를 적용하여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평균해수면 상승 폭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온실가스가 저감 없이 배출되는 고탄소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다채로운 지원정책이 전개된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월 10일까지 총 1천388억원 규모의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을 공모해 지원한다. 환경부는 또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포인트’의 항목과 지급예산을 확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용 투명 폐페트병(PET)을 재활용해 물리적으로 재생된 원료(PET)를 식품용기의 제조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월 1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정했다. 한편,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제56차 총회(3.21-4.4.)에서 "1.5℃ 지구온난화 제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2019년 대비 43% 감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IPCC 제6차 평가보고서(AR6) 제3실무그룹 보고서'를 승인했다. 이 IPCC 보고서는 각국 기후변화 정책 수립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오는 2022년 11월 이집트에서 개최될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등 국제 기후변화 협상에서 주요한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으로,
일상 회복과 대통령 선거의 해 2022년, 우리 사회는 어디로 갈 것인가? 새로 출범하는 정부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어느 때보다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2022년을 앞두고 한국사회가 주목해야 할 주제가 적지 않다. 이러한 시기에 즈음하여 《2022 한국의 논점》(북바이북)은 한국사회가 주목해야 할 논점을 40개 핵심어로 정리했다. 각 분야 전문가 40명이 현재 한국사회와 세계의 흐름을 분석하고 이 통찰을 바탕으로 2022년을 조망한다.저자들은 나라 안팎으로 분열과 대립, 견제와 갈등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과 정치, 경
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이 미국 경제 전문 뉴스를 제공하는 블룸버그가 뽑는 '올해의 50인'에 선정됐다.블룸버그가 발간하는 잡지 '블룸버그 비지니스'는 12월 1일(현지시각) 누리집에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금융, 정치, 과학 및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트렌드를 이끈 사람들을 선정한 '올해의 50인' 명단을 공개했다. 이회성 IPCC 의장은 과학 기술 부문에 뽑혔다. 이 의장은 지난 8월 IPCC의 '제6차 기후변화 평가 보고서' 승인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