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훈 작가는 드로잉을 통해 형태가 불분명한 조각된 이미지들이 퍼즐 조각처럼 합쳐져 미지의 세계를 형상화하는 작업을 한다.작가는 TYA(티와이에이)갤러리에서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개인전 《Dusk Mysterious Zephyr》전을 개최한다.《Dusk Mysterious Zephyr》에서는 가상의 풍경들과 자연의 일부분을 펜으로 그린 드로잉120여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들은 작가가 군 복무 시절 경험한 CCTV 모니터링 근무에서 비롯됐다. 작가는 형태가 불명확한 것들이 결합된 모니터 속 DMZ의 모습에 상상력
작가 루크박의 개인전 《계절이 계절로》가 서촌 tya(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5길 28 지하 1층)에서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열린다.루크박 작가는 불완전함의 미학, 완전히 채워지지 않은 화면은 최소한의 표현을 통해 새로운 아름다움을 만들어 낸다. 선과 색으로 화면에 우리의 삶과 감정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이번 《계절이 계절로》는 tya에서 여는 루크박의 세 번째 개인전으로 우리 삶의 피고 지는 어느 순간들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 ‘계절’을 주제로 네 편의 신작 시리즈를 선보인다.계절 시리즈에 등장하
갤러리 서촌 TYA는 5월 5일(금)부터 5월 11일(목)까지 ‘Studio909’(김인화, 이다예, 이민정)의 《사유의 풍경》을 개최한다. 《사유의 풍경》은 2023년 TYA갤러리 대관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시이다. Studio909는 풍경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진 세 명의 작가가 모여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청년미술상점, ASYAAF와 같이 신진 작가를 주로 발굴하는 프로그램에 선정되거나 지역 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들이다. 세 명의 작가는 풍경을 표상하는 방식도, 주목하는 풍경도 다르지만 인
서양화가 최상락 작가는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허상일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을 시작으로 진정한 자신의 존재로 표상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추적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꿈이나 그림자 같은 불분명한 대상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의식과 감각을 표상한다. 그의 초기 작품들은 작가가 눈으로 직접 본 것을 환영의 세계로 만들어 꿈속 장면처럼 표상했고, 신작에서는 추상성에서 실마리를 얻어 구상과 추상의 경계에서 대상을 표현한다.최상락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서촌TYA는 2월 3일 최상락 작가의 초대 개인전
루크 박 작가의 개인전 '일생에 단 한번 만나는 인연'전이 8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서울 종로구 서촌 tya갤러리에서 열린다.전시 제목 '일생에 단 한번 만나는 인연'은 우리가 만나는 수많은 인연의 소중함을 상기시키며, 소중한 만남에 후회가 없도록 정성을 다해야 함을 뜻한다.루크 박 작가는 “이번 전시의 주제처럼 잠시 머물다 가는 인연이지만 전시장을 찾아주는 관객들에 대한 감사함과 작품을 마주하는 순간의 소중함을 기억하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이번 전시에서 작가의 작품 철학인 '
영화 ‘접속’을 떠올리게 하는 전시가 열린다. 이 전시는 온라인 문화인 ‘Tag’를 미술 전시 프로세스에 적용하여 서로 모르는 작가들이 참여 작가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3월 18일부터 3월 24일까지 tya갤러리 서촌에서 열리는 ‘Off-Tag’전이 그것이다. 이 전시에 배한솔, 서혜진, 신다혜, 차심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 전시는 tya갤러리가 진행한 2022년 “ tya갤러리 정기대관 공모”에 선정되어 열리게 됐다.일반적으로 큐레이터, 기획자 또는 예술감독이 기획의도에 맞춰 참여작가를 선정한다. 그와는 반대로 이번 전시
루크박 작가의 와비사비(わびさび)전 전시가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서울 종로구 서촌에 있는 tya갤러리에서 열린다. 루크박 작가는 2021년, 2022년 작업한 신작을 선보인다. 루크박 작가는 와비사비(わびさび)라는 작품 철학을 바탕으로 작업을 해오고 있다. 와비사비는 훌륭한 상태에 대한 열등한 상태를 뜻하는 말로, 무언가 부족해 보이지만 그 내면이 충실함을 뜻하는 불완전함의 미학을 나타내는 일본의 문화적 전통 미의식 또는 미적 관념의 하나이다. 루크박 작가는 '와비사비' 철학을 작품에 적용하게 된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