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바이러스가 되어 공포를 자아내는 독특한 K-좀비 무비 ‘살아있다’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업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지 이틀만인 지난 10일 미국과 유럽 등 35개국 글로벌 영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살아있다’(감독 조일형)는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서울의 아파트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살아남고 싶은 두 주인공, 유빈 역의 박신혜와 준우 역의 유아인의 이야기를 다룬 생존스릴러이다.유튜브에 익숙한 세대인 준우가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영상을 찍으며 무심코 ‘구독과 좋아요’를 요청하는 자신을 씁쓸해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