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에 앉아서 힘차게 팔을 들어 접시돌리기를 하기까지 우리 회원들이 얼마나 많은 연습들을 했는지 모릅니다. 기운을 타고 기공 동작들을 멋지게 펼쳐 시범을 보일 수 있어서 정말 눈물이 날만큼 감동했습니다.”부산광역시국학기공협회(회장 김명규) 진효주 사무국장은 지난 4월부터 매주 부산여성장애인연대 회원들을 대상 교육지원사업으로 국학기공을 지도했다. 지난 12월 7일 올해 마지막 수업을 한 후 8일 열린 ‘2020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 교육발표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대회는 부산여성장애인연대 임원진과
김도연(53) 씨는 올해 10월에 김간란에서 이름을 개명했다. “이젠 어른스러운 이름으로 바꿨죠. 할아버지가 붙여주셨던 그 이름을 비로소 떠나보내게 되었습니다.”오빠 셋이 태어난 후 아버지가 군대에 갔을 때 태어난 딸을 위해 ‘명숙’이란 이름을 주고자 했는데, 어머니가 출생신고하기 전, 할아버지가 이미 신고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야 자신의 이름이 명숙이가 아니라 간란이란 걸 알게 되었다.그가 지금까지 간란이란 이름을 쓰게 된 데는 이유가 있었다. “할아버지께서 한 동네에 사셨는데 간이 좋지 않아 돌아가실 무렵 어머니 손을 잡고
올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2020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사업’과 관련해 온라인 지도자 강습회가 지난 2일 열렸다.대한국학기공협회(협회장 권기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국학기공지도자를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교육을 진행해 전국에서 85명이 이수했다. ‘2020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어르신 건강을 위해 진행하는 체육정책 사업의 하나이다.이날 교육은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협회 노형철 사무국장의 ‘어르신 뇌건강
김성영(48)씨는 한 손에 태극기를 들고 만세 삼창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그는 한국인이라는 게 자랑스러웠고,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솟아났다. 이 나라를 더욱 훌륭하게 만들어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날은 2019년 3월 1일이었다.사단법인 국학원은 지난해 제100주년 삼일절을 기념해 ‘100년 전 그날의 함성, 평화통일로 꽃피워라‘라는 주제로 3월 1일 서울, 경기,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17개 광역시·도 29곳에서 다채로운 제100주년 삼일절 기념
수영장에 갈까, 성악을 배울까, 대구에서 물리치료사로 일하는 동생이 권한 단월드 명상을 해볼까?이기형(51)씨는 이런 고민을 하면서 서울 서대문구를 걷고 있었다. 20년 넘게 근무하던 회사를 그만두어야 할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아진 그는 병원 치료와 함께 운동을 해야 했다. 어느새 단월드 서대문센터 앞에 그의 발길이 닿았다. 서대문센터는 이기형 씨의 집과 회사를 오가는 중간지점에 있었다. ‘아, 단월드 브레인명상을 하라는 건가 보다’라고 생각한 그는 그대로 서대문센터에 들어갔다. 그는 이렇게 브레인명상을 시작했다. 2018년 8월의
“웃고 잘 놀아야 합니다. 내가 환하게 웃으면 세상이 밝아져요. 모든 걸 내려놓고 크게 웃어요.”늘 웃고 잘 놀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가 먼저 웃고 논다는 홍예지(44) 원장을 만나러 인천 서구 청라동 단월드 청라센터로 간 날은 2월 5일 오전. 이날 따라 올 겨울 가장 추웠다. 하필 이런 날 약속을 잡은 걸 살짝 후회했다. 그런데 센터에 들어서자 훈훈한 차에서 나오는 향기와 함께 홍예지 원장이 환하게 웃으며 “반갑습니다.”라고 말하는 순간, 절로 웃음이 나왔다.홍예지 원장이 뇌교육명상지도에 들어가자 다소곳함이 보이지 않는다. 그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이하 서구지회)가 2월 3일,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노인돌봄사업의 일환으로 펼친 '러브마이셀프' 건강체조교실로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의 표창을 받았다.서구지회는 지난 2019년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하던 중, 치평동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소외계층 나눔사업'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경로당에서 '러브마이셀프'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했다. '러브마이셀프' 건강체조교실은 우리마을 노인을 대상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힐링하는 건강체조를
새해가 되면 신년 계획의 하나로 운동을 하겠다는 이들이 많다. 다양한 운동 가운데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건강법으로는 명상을 꼽는다. 몸뿐만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는 데도 좋다. 브레인명상 뇌교육명상으로 건강한 2020년을 시작한 명상인들을 지난 7일 서울 대치동 단월드 대치센터에서 만났다.비가 내리는 날인데도 오전 10시 대치센터에는 회원들이 벌써 나와 준비체조를 하고 있었다. 이날 지도는 대치센터 김미소 원장이 직접 했다. 이름만큼이나 환한 미소로 회원들은 맞이한 김미소 원장은 선 상태로 몸을 좌우상하로 움직이며 몸에 집중하
아침마다 뇌교육명상을 하여 하루를 활기차게 보낸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명상인들은 일상을 뇌교육명상으로 시작한다. 고양지역 명상인들이 모여 뇌교육명상을 하는 단월드 화정센터를 11월 5일 찾았다. 매일 오전 30명이 넘는 회원들이 뇌교육명상을 하는 곳이다.수련장 앞에 ‘수련효과를 높이려면 10분 전 준비수련'이라는 안내문이 눈길을 끌었다. 10분 준비수련을 하면 세 가지 효과가 있다고 알렸다. 즉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뇌의 긴장을 풀어주고, 어깨와 가슴의 긴장을 풀어준다. 그래서일까 오전 10시30분에 시작하는 명상시간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오는 10월 3일(목) 제4351주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전국 16개 지역 국학원과 10개 시ㆍ군 지회에서 ‘한민족의 꿈! 사람을 이롭게 세상을 평화롭게’ 를 주제로 개천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서울에서는 개천절인 10월3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국학원 회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리퍼레이드, 보신각 타종 등 경축행사를 한다. 이날 국조단군, 선녀 등으로 분장한 국학회원들이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세종로공원, 보신각까지 거리퍼레이드를 하며 제4351주년 개천절을 경축하고,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