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지난 74년간 청와대에는 격동의 역사 속에서 국정 최고 리더로서 고뇌하고 결단을 내렸던 열두 명의 대통령이 있었다.6.25 한국전쟁과 한미동맹, 산업화, 민주화, IMF 외환위기, 코로나 세계적 대유행 등 국가적 위기와 좌절, 성취와 승리의 기록들과 함께한 대통령들의 삶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특별 전시가 청와대에서 진행 중이다.‘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청와대 본관 세종실과 인왕실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그들이 청와대에서 보낸 주요 순간들과 라이프 스타일을 압축한 상징 소품이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2023 호반미술상' 수상자 강운ㆍ홍순명 작가의 회고전이 5월 14일(일)까지 열린다. 호반미술상은 재단법인 호반문화재단에서 국내의 중견ㆍ원로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제정되었으며 올해에는 강운, 홍순명 두 작가가 수상했다.강운 작가는 '구름에서 마음으로 가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전시한다. 그는 하늘과 구름이라는 자연의 순수 형태와 내면에 대한 탐구를 이어오며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추구한다. 특히 한지를 마름모꼴로 잘라 오려 붙인 작품은 붓질과 또다른 느낌을 주는 깊이 있는 작업
1960~70년대 한강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아이들, 70년대 낙동강 수상주점 등 우리 강의 옛 모습과 추억을 담은 사진전이 개최된다.환경부는 11월 5일~12월 4일까지 한강과 금강, 낙동강의 옛 모습과 주민의 삶과 문화를 담은 ‘우리강 추억 사진전’을 이천과 고령 버스터미널, 공주역 대합실에서 연다.전시회에서는 우리 강의 옛 모습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노래 가사, 시 등 지역정서를 담은 강 문화를 소개했다.한강 사진전은 ‘흐르는 시간 속, 한강의 추억’을 주제로 했다. 예전 한강 다리 모습
하천 생태계의 군집 규모와 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핵심종인 야생수달 가족이 세종특별자치시 도심하천인 제천에서 발견되었다.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13일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에서 발원해 금강으로 합류되는 제천 하류 유역과 세종보 등 금강 본류 구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달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올해 5월 제천변 산책로 등에서 수달 서식 흔적이 보인다는 제보가 이어져 연구진은 약 4개월간 분변 및 발자국 등 흔적 탐색, 움직임 감지 무인카메라 설치 등으로 정밀조사한 결과, 수달의 모습을 포착하는데 성
낙동강 합천창녕보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드러난 상류 지역 모래톱에서 흰목물떼새가 알을 낳고 번식하는 모습이 발견됐다.흰목물떼새는 국제적으로 보호받는 종으로 국내에서도 드물게 발견되는데, 하천 변 모래톱ㆍ자갈밭에만 둥지를 짓고 알을 낳는다. 하천이 개발되고 모래톱이 줄어들면서 멸종위기에 몰렸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5월 초 산란기 어류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합천창녕보 수위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상류 지역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정밀조사를 실시했는데, 이 조사 과정에서 흰목물떼새의 서식을 확인한 것이다.이번 조사
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는 6월 5일(금)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지구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지구시민 필(必)수(水) 프로젝트 하천 정화 캠페인'으로 친환경 EM흙공 만들기를 강릉 뙡마을에서 진행했다.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 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 회원과 뙡마을 노인회 12명이 모여 360여 개의 친환경 EM흙공을 만들었다. EM흙공은 작년에 이어 뙡마을의 군선강 정화에 도움이 되었다. 이날 만든 EM흙공은 발효 후 21일(일)에 강릉 남대천에서 지구시민 주간 기념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2월18일(수) 오전 국회에서 ‘지역건설 경제활력대책’ 당정협의를 개최하여,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하고 이 프로젝트에 지역업체 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당정협의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을 비롯하여 정부측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당정은 먼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논의했다.현재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중 R&D(3건)를 제외한 도로‧철도 등 SOC
환경부 소속 4대강 자연성회복을 위한 조사ㆍ평가단(단장 홍정기)과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금강 세종보 하류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민물고기인 ‘흰수마자’의 서식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국립생태원 연구진은 ‘환경유전자를 활용한 담수어류 조사’ 과정에서 4월 4일 금강 세종보 하류에서 흰수마자 1마리를 처음 발견했다. 다음날인 4월 5일에는 ‘4대강 보 개방에 따른 수생태계 변화 조사’를 수행하는 장민호 공주대 교수 연구진이 추가로 이곳 일대에서 흰수마자 4마리를 확인했다. 흰수마자는 모래가 쌓인 여울에 사는 잉어과 어류로 한
정부는 3월 22일(금) 대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하여 로봇산업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를 개최하였다.이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대 제조업 중심 제조로봇 확대 보급, ▲4대 서비스로봇 분야 집중 육성, ▲로봇산업 생태계 강화 등 3대 정책과제를 중점 추진하여 로봇산업 글로벌 4대 강국을 달성하겠다는 ‘로봇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먼저, 3대 제조업 중심 제조로봇을 확대 보급한다. 정부는 뿌리, 섬유, 식·음료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공동위원장 홍종호, 홍정기)는 2월 21일 서울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제4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금강과 영산강 5개 보의 처리방안 제시안을 심의했다. 2018년 11월 구성된 위원회는 보 설치 전・후의 각 부문별 상황과, 2017년 6월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되어 온 금강, 영산강 보 개방에 따른 14개 부문의 관측(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5개 보의 처리방안을 모색해 왔다.경제성 분석, 수질・생태, 이수・치수, 국민과 지역 주민의 인식 조사 등 각 부문에서 종합적인 연구 및 평가를 통해 위원회가 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