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관의 《고래》가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올 상반기 한국문학이 유력 국제 상 수상과 입후보가 이어지고 있다.영미권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국제 더블린 문학상, 만화계 아카데미 상이라 일컬어지는 미국 아이스너 상 등 유력 국제 상에 8건 입후보했다.《고래》는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이하 부커상) 최종후보에 올라 긍정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문학 작품이 부커상에 입후보한 것은 한강 《채식주의자》(2016)와 《흰》(2018), 황석영 《해질 무렵》(2019), 박상영 《대도시의 사랑법》(2022),
깊어가는 가을 몸과 마음을 살찌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우수한 ‘웰니스관광’ 시설과 자원을 홍보하고, 지역과 연계한 ‘웰니스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2022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10월 1일부터 9일까지 4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사직단 일대에서 개최하는 ‘2022 가을 궁중문화축전 중 사전예약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의례, 무형문화재 프로그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곽효환, 이하 번역원)이 주최하는 ‘2021 해외독자 대상 한국문학 리뷰대회’에 총 13개 국가에서 총 1100여건의 리뷰가 접수돼 한국문학에 대한 해외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번역원은 13개 국가에서 우수작으로 선발된 27개 수상작 가운데 최종적으로 종합 우수 콘텐츠 7건을 선정했다. 최종 대상 수상작은 김영하 작가의 《빛의 제국》을 리뷰한 대만의 팡한잉(龎涵穎)이었다. 그는 ‘그림자가 꿈꾸는 새로운 삶의 빛’이라는 글을 통해 등장인물의 캐릭터와 갈등을 개인의 삶 영역 속에서 생
다양한 장르의 한국문학이 번역을 통해 세계 곳곳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문학동네(2013)/ 독역본: 『Aufzeichnungen eines Serienmörders』, 카스출판사(Cass Verlag, 2020))이 독일 독립출판사 문학상(Hotlist)을 받았다. 또 김금숙 『풀』(보리출판사(2017)/ 영역본: 『Grass』, 드론 앤드 쿼털리(Drawn and Quarterly, 2019)은 한국 그래픽 노블 최초로 미국 만화계 대표 상 하비상(Harvey Awards) 최우수 국제도서(Bes
김이듬 시집 『히스테리아』(문학과지성사(2014)/ 영역본: 제이크 레빈, 서소은, 최혜지 역, Action Books, 2019)가 미국 문학번역가협회(ALTA)에서 주관하는 ‘전미번역상(ALTA National Translation Awards)’과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루시엔 스트릭 번역상(ALTA Lucien Stryk Asian Translation Prize)’을 동시에 수상했다.한 해에 같은 작품이 2개 이상의 상을 수상한 것은 미국 문학번역가협회 문학상 시상 이래 최초이다. 수상자 발표와 각 시상식은 10월 15일
김이듬의 시집 (영역본: 제이크 레빈, 서소은, 최혜지 역)가 ‘전미번역상(ALTA National Translation Awards)’과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ALTA Lucien Stryk Asian Translation Prize)’을 동시에 수상했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10월 15일(현지 시각), 번역자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미국 문학번역가협회(ALTA)가 주관하는 ‘전미번역상’은 미국의 대표적인 문학번역상으로서, 원작의 예술성뿐만 아니라 원작과 번역본의 등가성까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2월 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2019 재외 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를 개최하여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민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는 문화원장・문화홍보관 41명 중 총 36명이 참석한다.해외문화홍보원은 이번 회의 기간 동안 문화원장・문화홍보관의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월 12일(화)에 열리는 장관 주재 워크숍에서는 작년 한 해 최고
세계 속 한류 확산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역 다변화로 한류를 확산하고, 한국문화 전반으로 한류의 외연을 확대하며, 재외문화원을 한류 확산의 전진기지로 육성하는 전략이 추진된다.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4월 30일(월) 우리 문화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국내외 기반 확립과 유관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담은 ‘한국문화의 글로벌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해문홍은 지난해 10월 세종학당재단, 국제문화교류진흥원 등 유관 기관 11개 기관장들이 참여하는 ‘해외 진출 활성화 협의회’를 결성했다. 현장의 문제인식을 공유하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과 우리 문학과 문화예술의 해외진출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22일(목) 오후 한국문학번역원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두 기관은 ▲서울문화재단 해외진출 예술작품의 외국어 번역지원 ▲양 기관 문화예술공간 공동이용 ▲국제교류사업 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고향을 찾아 부모님도 뵙고 성묘도 하는 등 설날에는 할 일이 많다. 그러나 그 중에도 잊지 말고 꼭 해야 할 아주 중요한 일이 있다. 책을 한 권 읽는 것이다. 되도록 미루지 말고 한 번에 죽 읽고 독후감까지 써놓는다면 더 좋을 것이다. 가장이라면 반드시 부인과 아이들이 함께 각자 좋아하는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자. 한국인이여, 제발 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