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5대 궁궐에 걸렸던 현판들의 본래 위치 등을 도면에 표시하고 현판에 담긴 다양한 내용을 풀이해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 최초의 책자가 발간되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시대 궁궐에 걸렸던 현판들에 대한 조사 결과를 수록한 《조선왕실의 현판Ⅰ》을 발간했다.국립고궁박물관 소장 현판 770점은 지난 2018년에 ‘조선왕조 궁중현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된 바 있다.이번 책자에는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현판 중 경복궁 현판 18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