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야생조류가 투명방음벽 등에 부딪혀 죽는 사고를 줄이기 위한 시범사업과 조례 제정 등 정책추진 방안을 마련했다. 올해 약 6억 원의 예산을 투입, 시‧군 공모를 통해 투명방음벽에 일정 규격의 무늬를 넣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가칭)야생조류 충돌 저감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경기도 손임성 도시정책관은 2월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야생조류를 비롯한 우리 주변의 동물이 인간의 안전 및 생명과 직결되는 소중한 ‘공존’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도민과 함께 새롭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공존을 위한 작은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