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개의 국내 정상급 화랑이 참여해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2024 화랑미술제는 폭넓은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한국 미술계의 현재 흐름을 소개할 예정이다.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는 2024 화랑미술제를 오는 4월 3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7일까지 5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다. 올해 156개 국내 정상급 화랑이 참여해 기성작가는 물론 신진작가, 외국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소개하고 미술문화와 시장을 통합하는 문화 허브의 역할을 해오고 있는 국제갤러리는 최근 서울관에서 개인전을 개최
2024년 봄 새롭게 개관한 눈컨템포러리가 첫 전시로 이강원 작가의 개인전《누빔선을 따라 Along the Quilting Line》를 3월 7일 개막했다.이강원 작가는 그간 주변에서 발견한 이미지와 사물을 소재로 이미지와 물질성 사이의 관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탐사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0년 개인전 후 합판, 안료, 철망, 컬러 시멘트, 석고 등을 이용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 근작 10여 점을 선보인다.이강원의 조각은 느슨하게 나열되거나 하나로 집합된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때로는 단편적인 이미지로 제시되었다. 작가는 초기에
새해 설날을 전후해 설맞이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함께 설연휴 궁과 능에서의 국가유산 활용행사가 펼쳐진다. 국립무형유산원은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 설을 맞아 를 개최한다. 궁능유적본부는 설을 맞아 연휴기간 궁궐과 왕릉을 무료 개방하고, 경복궁 세화 나눔행사 등 국가유산 활용 행사를 운영한다.갑진년 설맞이 첫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 실시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 설을 맞아 를 개최한다.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2076)은 조각가 정현의 개인전 《덩어리》를 3월 17일(일)까지 개최한다.《덩어리》는 침목, 폐자재, 고철 등 쓸모를 다하고 버려진 산업폐기물로 인물상, 군상을 제작하며 한국 현대 조각사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펼쳐온 작가 정현의 개인전으로 조각, 판화, 드로잉, 아카이브, 그리고 다수의 신작을 포함한 30여 점이 소개된다. 전시 제목 ‘덩어리’는 최소한의 개입으로 매체의 물성을 극대화하는 작가의 접근방식과 작품에서 두드러지게 발견되는 조형적 특징, 더불어 정현 작품의 재료가 고유 존재로
일상생활과 관련된 과학의 원리와 생활 속 과학을 이해하기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0월 28-29일, 11월 4-5일 국립과학관 전역에서 ‘2023 SF미래과학축제’를 펼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4회에 걸쳐 성인들을 위한 ‘과학아뜰리에’를 개최한다.국립광주과학관은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와 함께 10월 노벨상 수상자 발표와 연계, ‘노벨상, 대한민국 과학의 꿈을 키우다’를 주제로 제16회 필 사이언스 포럼을 개최한다. 국립대구과학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국제타이포그래피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타이포잔치 2023 :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타이포잔치)’가 오는 10월 14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국제타이포그래피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타이포잔치 2023 :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타이포잔치)’가 오는 10월 14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펼쳐진다. 올해 8회째를 맞는 타이포잔치는 “타이포그래피와 소리”를 주제어로 전세계 16개국의 39작가(팀)
근대 철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철학자 수학자 물리학자 데카르트는 사과가 달고 새콤하다고 하는 것은 아마도 악마가 우리의 뇌 속에 들어와서 그렇게 시키는 것이 아닐까? 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그렇게 말한 것은 그 나름의 생각 끝에 내린 결정일 것입니다. 그러나 철학 수학 물리학자로서 뛰어난 상식의 소유자인 그가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행위, 즉 음식을 먹으면서 그 맛이 달다 쓰다 하는 느낌을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은, 철학 수학 물리학이라는 인간 최고의 지식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단편적 보여주고 있습니다.하지만 데카르트라는
주영한국문화원은 7월 20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한국의 뉴미디어 아티스트 이진준 작가의 《들리는 정원(Audible Garden)》특별전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공동으로 개최한다.이 전시는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하는 '코리안시즌'의 일환이다.이진준 작가(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아시아의 산수화, 정원 철학, 문학에서 나타난 풍경을 통해 동아시아의 자연과 세계에 관한 인식을 탐구한다. 작가의 경험과 기억, 주변의 소리와 풍경을 이용한 신작들로 구성된 특별한 감각의 정원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2023 단오와 함께 즐기는 제42회 대한민국 국악제가 오는 6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이틀간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개최된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서울예술대학교,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의 업무협약을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고대 마한 시대부터 파종이 끝난 5월에 군중이 모여 신에게 제사하고 가무와 음주로 밤낮을 쉬지 않고 놀았다는 단오. 조선시대까지 4대 명절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해왔다.2023 단오와 함께 즐기는 제42회 대한민국 국악제, 서울을 대표하는 종합 문화
이 우주 세계에 존재하는 헤아릴 수 없는 모든 것들은 이 몸뚱이를 비롯하여 하나의 티끌까지도 시간과 때가 되고 인연이 다하면 빠짐없이 모두 무너지고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그러면 어째서 모두가 허망하게 사라져 버리고 마는가? 그 원인은 매우 거창하고 복잡할 것 같으나 진실은 참으로 간단하고 단순할 뿐입니다. 우주 세계와 이 몸뚱이는 없는 것을 싫어해서 생긴 것이고, 있는 것을 좋아해서 모두 없어집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좋아하고 싫어하고 있는가? 그것은 오직 몸뚱이 바로 이 육신 때문입니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무량겁의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