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와 첨단산업 등을 아우르는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진행돼 청년들이 꿈을 일구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부여군과 지난 7일 청년 공예인을 양성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공예 문화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한국고고학회와 함께 미래 고고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발굴유적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4월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3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무크선도대학 15개교, 교양강좌 2개
금관가야, 대가야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고구려, 백제, 신라, 고대 일본과 활발히 교류했던 아라가야의 전성기 중심지인 함안 가야리 유적이 사적으로 지정되었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4호로 지정한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 가야리 유적’은 함안군 가야읍을 가로질로 남강으로 흘러가는 신음천관 광정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유적이다.해발 45~54m의 구릉부 사면을 활용해 토성을 축조하고 내부에는 땅 위에 기둥을 세우고 그 기둥 위에 바닥을 만든 고상건물과 망루 등을 축조한 유적이다. 조선시대 사찬읍지(私撰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금관가야 추정왕궁지인 김해 봉황동 유적(사적 제2호)에서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집모양토기(家形土器)와 말발걸이(鐙子)가 출토되었다고 밝혔다.2015년부터 발굴조사 중인 김해 봉황동 유적지에서 발견된 집모양토기는 4세기 말에서 5세기 초의 건물지 주변에서 발견되었다. 이 토기는 평면 반원형의 벽체를 가진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정면에는 네모꼴의 출입구가 설치되어 있다. 출입구는 여닫이문이 열려 있는 형태로, 출입구 아래에는 받침대가 놓여 있으며, 벽체의 한쪽 면에는 원형의 봉창(환기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