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에서 중국이 문화로 충돌하는 나라는 한국이다.중국은 자국이 ‘발명’한 문화가 한국으로 전해졌으니, 문화의 소유권이 중국에 있다고 주장한다. 한국은 한국문화는 중국문화와 본질적으로 다르며 중국에서 기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양국이 문화의 기원을 밝혀 특정 문화의 소유권을 갖게 되면 논란이 일단락될 수 있는 것일까? 2004년 단오 논쟁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중국이 한국과 문화로 충돌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동북아역사재단(이하 재단)은 한국과 중국의 문화소유권 논쟁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를 다룬 연구총서 135호 〈문
조성우 저 《고철 정철수 평전 격랑만리》(도서출판 큰길사, 2022)는 경기도 용인 묘현 능원에서 1924년 1월 16일 포은 정몽주 선생의 23대 종손으로 태어나 일제강점기 말기에 강제로 일본군 학병으로 끌려갔다 학병 탈출 1호가 된 고철(高哲) 정철수(鄭哲洙) 선생의 격랑의 생애를 집대성한 책이다.이 책을 쓴 조성우 저자는 《KAIST-IP CEO》, 《서양득이 답이다》, 《길 없는 길》, 《행복한 덕질》 등 다수의 평전과 기록물을 집필했다. 조성우 씨는 정철수 선생의 아들인 정래정 씨의 의뢰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하지만 발
‘중국의 경제수도’라 불리는 인구 2,400만의 상해(上海, 상하이)가 코로나19로 인해 봉쇄된 지 40일이 지났다.시 당국은 수 차례 “도시 봉쇄는 없다”고 거듭 발표했으나 3월 27일 밤 급작스럽게 강도 높은 봉쇄령을 내려 시민들은 대비 없이 강제격리 상황을 맞았다. 계속되는 식량난과 의료공백, 강도 높은 방역 통제 속에 격리시설로 징발된 아파트 주민들은 쫓겨났고, 방역을 이유로 아파트 입구가 전면 봉쇄되어 갇히기도 했다. 제대로 된 치료와 구호 조치 없이 가족이 숨지는 참담한 상황에 처한 시민들은 신음하고 분노했다.4월 14일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안태국 선생(1877∼1920)을 ‘2022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독립기념관은 2022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한 안태국 선생의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독립기념관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제5·6관 통로)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회에서는 안태국 빈소 사진 등 8점을 볼 수 있다.2022년 4월의 독립운동가 안태국 선생은 신민회 활동으로 옥고를 치르고 만주(북간도 혼춘)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3․1만세운동 이후 상하이로 와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여하
"중국 조선족과 한국은 NGO가 정부나 기업보다 교류와 소통, 화해와 협력에 편리하고 효과적인 점을 잘 이용하여 갈등을 해결하고 화해와 협력을 도모하여야 한다. ‘후대는 인류의 핵심가치’라는 시금석에 모든 행위의 시와 비를 가려 행하고 홍익인간 이념으로 펼쳐나가야 한다."이경호 후사모 회장은 24일 경희대에서 열린 제5회 세계NGO역사대회에서 단군조선의
한반도평화포럼(공동이사장 백낙청·임동원)은 1월 17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관에서 '김정은 체제와 한반도의 진로'라는 주제로 정세현 이종석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들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정은 체제가 상당히 안정돼 있으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김정은 체제와 교류·대화를 하는 것 이외에는 답이 없다고 말했다.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