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K-POP 스타 시즌 5’에 참여하여 TOP 6생방송 경연을 통해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싱어송라이터 우예린이 신곡 ‘해어화’와 함께 돌아온다. 5월 12일 정오에 발매되는 싱글 ‘해어화’는 우예린 특유의 서정적이면서 동양적인 정서와 멜로디라인이 살아 있는 발라드 곡.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본격적인 첫 행보를 알려줄 곡이다. 이 음원은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우수뮤지션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해어화’는 우예린이 2015년에 개봉했던 동명의 영화를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1940년대를 배경으로 한
뎀에(낙타)의 눈물몽골인이 세계적으로 자랑하는 ‘흐미’라는 노래는 피리보다 맑고 높은음과 목이 쉰 듯한 낮고 탁한 음을 한 사람이 동시에 발성한다. 마치 여자 소프라노 가수와 남자 판소리 명인을 한 사람으로 섞은 듯하다. 초원에서 멀리, 넓게 가축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발달된 것이 아닌가 짐작한다. 흐미 가수들은 자연의 소리를 흉내 내어 인간의 소리로 재현하는 것이라며 자긍심이 대단하다. 워낙 힘이 들어 나이가 좀 들면 할 수 없다고 한다.몽골 유목민은 모두 마두금(馬頭琴)이라는 전통 악기를 연주한다. 악기의 위쪽에 어김없이 말 머
공룡의 울음다음날도 달리고 또 달린 끝에 ‘바양작’에 도착한다. 바양작(Bayan Zag)은 ‘바양(많다)+작(나무)’의 합성어로 ‘나무가 많은 지역’이라는 뜻이다. 중력을 벗어나려는 몸부림처럼 낮은 키에 비틀린 모습이 그 자체가 공룡 같은 ‘삭사울’ 관목이 가득하다. 삭사울은 화력이 좋아 사막에서는 아주 유용한 땔감이다. 혹시 그 옛날 초식 공룡의 먹이가 아니었을까?바양작은 ‘불타는 절벽’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1920년 공룡 화석을 찾아 나선 미국의 동물학자 ‘로이 앤드루스’가 한 말이다. 바양작은 몽골 최초로 공룡 알이 발견된
자연을 품은 게르 몽골인의 전통집 게르는 고원의 풍토와 유목생활에 맞춰 이동이 편리하도록 몇 사람이 한 시간 내에 신속하게 조립, 해체가 가능하다. 여름철엔 게르의 흰색이 강렬한 햇빛을 막아 주고, 천막 밑자락을 걷어 통풍과 온도조절을 해결하고 겨울철엔 게르의 원형구조가 강력한 북서풍을 비껴가게 하니 경험에 의한 합리적, 과학적인 설계라 할 수 있다. 게르 안에 있을 때도 늘 밖에 있는 가축 떼의 동정을 파악하고 늑대나 외적의 습격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게르는 크게 나무골조와 흰 펠트덮개로 나뉘고 나무골조는 한(벽), 우니(기
우리 정부가 지난 21일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121번 학교에서 ‘작은도서관’ 3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으로 울란바토르 지역 121번 학교, 교육종합학교, 아르항가이 지역 스포츠학교 재학생 청소년 3,500여 명이 문화수혜를 받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교육‧문화 분야 공적개발원조의 하나인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사업으로, 몽골에서는 2012년부터 울란바토르에 5개관, 돌고노비 3개관, 허브드 3개관, 오브스 4개관, 아르항가이 1개관을 조성되었다.개관식에는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지역문화정책관, 몽골 교육문화과학
동북아시아 무형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한국과 북한, 몽골, 중국, 일본 5개국 관계자 회의와 몽골, 키르기스스탄, 타지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의 무형유산 풍경을 담은 영상‧사진전이 몽골에서 열렸다.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허권)와 유네스코북경사무는 공동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몽골 외교부 대회의실에서 ‘2018년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네트워크’회의를 개최했다. 동북아시아 5개국이 지역의 무형유산 교육과 보호활동을 공유하고 협력관계 구축 방법을 논의하는 회의에는 한국과 중국, 몽골의 유네스코국가위원회 유네스코 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