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맞은 경복궁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밤하늘 별빛 아래 조선의 법궁 경복궁을 거닐며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문이 열린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상반기 야간관람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사이에 45일간 진행한다. 관람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8시 30분이다. 기간 중 월요일과 화요일, 그리고 4월 30일은 야간관람을 시행하지 않는다.단 제7회 궁중문화출전기간(5월 1일~9일) 중에는 5월 3일 월요일과 4일 화요일도 야간관람이 가능하다.하루 최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를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한다.이 브랜드 문화상품 개발 공모는 전통문화요소, 소재, 기법 등을 활용한 여가생활 브랜드 문화상품을 선정하며, 대한민국 국적 또는 소재의 문화상품 개발과 제조 가능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는 차(茶), 홈카페, 휴식(休), 집(住) 등의 키워드를 반영하는 ‘여가생활(餘暇生活)’을 주제로 한다. 이 공모사업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과 한국전력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오는 3월 31일(수)부터 4월 18일(일)까지 17일간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현대기술을 활용한 뉴미디어 아트의 오늘과 내일을 국내 작가 12인을 통해 선보인다. 관람료 무료. 전시기간 중 최종 수상 작품 3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한다. 오는 4월 9일(금) 오후 2시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며, 예술의전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송출된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교류, 협력을 통해 기관 및 사업에 대한 사업효과와 홍보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각각 보유한 유·무형 자산의 교류, 활용을 통해 전반적인 문화예술의 진흥과 확산에 기여하고자 추진하였다.공진원은 공예와 디자인이라는 기존 사업에 2020년부터 새로 전통생활문화를 추가해 영역을 넓히고 있다. 강동문화재단은 강동아트센터와 강동구립도서관을 합해 2020년 1월 새로 출범했다. 양 기관은 서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방향과 방식으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공진원 김태훈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진원의 공예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주최하고 정림건축문화재단(이사장 김형국, 이하 정림)이 주관한 기획전시《보더리스 사이트 Border-less.site》가 3월 17일부터 5월 9일까지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다.《보더리스 사이트》전시는 코로나19로 국가 간의 경계가 강화되고 타지에 대한 배타성이 커진 오늘날, 뉴노멀의 시대를 맞이하며 ‘경계’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자는 시도이다.총 세 개의 파트로 구분된 《보더리스 사이트》는 서현석, 신제현, 이원호, 전소정 등 18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경계지역에 대한
대한민국과 캄보디아가 공동으로 수행한 크메르 석조문화유산 연구 성과를 담은 《캄보디아 크메르 석조문화유산의 보존과 복원》이 발간되었다. ‘캄보디아 크메르 석조문화유산’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개발한 석조문화재 보존 기술이 국외에 처음으로 적용된 사례이다.그동안 국립문화재연구소가 크메르 석조문화유산 중 보존조치가 필요한 석조유산에 한국의 보존기술을 적용해 진단했고, 그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기관인 캄보디아 앙코르보존소가 수리 및 복원을 수행했다.이번에 출간한 보고서에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조사한 캄보디아 앙코르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은 3월 16일부터 2021년 상반기 특별전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 문화재의 보이지 않는 이면을 ‘빛’과 ‘보존과학’으로 집중 조명해보는 전시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0년 8월 25일(화)부터 2021년 2월 14일(일)까지 개최한 특별전의 대구 순회전시이다. 최초 기획 의도는 반영하되 대구박물관만의 특색을 살려 ‘빛과 보존과학의 이해’를 바탕으로 ‘역사적 가치를 담은 중요 문화재 감상’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전시는 눈에 보이는 빛(가시
서울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이하 꿈자람)이 지난해 10월 6일부터 개최해온 의도된 불편함과 비밀이 숨어있는 이색 전시회 ‘DMZ생태전 뚜루루 쮸쀼쮸쀼’가 3월 20일까지 진행하고 폐막한다. 2019년 8월 문을 연 꿈자람은 주요 관객인 어린이는 물론 가족, 예술 애호가 및 전문가 들과 함께 공감하고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예술 프로젝트로 사회 친화적이면서 시의성 있는 주제와 예술의 만남을 시도하기 위해 비무장지대(DMZ) 생태 관련 전시를 마련했다. 남북 분단의 현실을 투영하는 DMZ가 우리에게 무엇을 떠올리게 하는지, 현실은 어떤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순절한 칠백의사의 충절을 기리는 ‘칠백의총기념관’이 3월 16일 개관한다. 기념관은 지난해 9월 준공식까지 마친 후 코로나19로 개관이 미뤄지다 이번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개관하게 되었다.칠백의사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조헌의 의병과 영규대사의 승병 등으로 금산으로 진격해 고바야카와(小早川隆景)의 1만 5천여 명 왜군과 맞서 그 자리에서 전원 순절했다. 일제강점기인 1940년에는 일본인들이 의총을 허물고 일군순의비를 폭파한 뒤 제사 토지를 강제로 팔기도 했다.개관하는 칠백의총기념관은 지하2층,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남도 지역 자연유산 자원과 천연기념물을 연계한 공동 특별기획전 ‘남도의 자연, 유산이 되다’가 오는 6월 30일까지 열린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목포시(시장 김종식)은 지난 9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목포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이번 특별기회전을 개최 중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천연기념물센터와 목포시 목포자연사박물관 간의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양 기관은 지난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연유산 분야의 교류협력과 관련 콘텐츠 공유 및 공동 발굴 등을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천연기념물센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