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건칠문화연구소는 건칠 장인 김성호 개인전 《옻칠 중에 최고의 漆, 건칠(乾漆)》을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개최한다.건칠공예란 옻칠과 숯가루 또는 지분(화산재, 옛 기왓장 가구, 토분, 석고 가루 등)을 혼합하여 구상한 작품의 형태대로 삼베 1회 도포, 옻칠 1회 도장을 10여회 반복 작업하여 성형하는 기법으로서 일명 협저칠기 또는 포심 칠기라고도 하는 옻칠 기술이다.건칠은 생칠(生漆)을 핵심 재료로 하여 마포(삼베나 헝겊 등)와 고래(호분 또는 지분이나 석고)를 덧씌워가며 백골(골격)을 조형적
중랑아트센터(서울 중랑구 망우로)에서는 미술사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색채화가이자 인상파 화가로 불리는 르누아르의 레플리카 체험전 《행복, 그 찬란한 기쁨》을 4월 26일(수)부터 6월 30일(금)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대표 작품 45점을 선보인다. 인상주의에서 시작하여 고전주의 화풍으로 변화하는 예술적 생애에 따라 시기별로 6개의 섹션으로 구분하였고, 작품과 함께 작가의 인생 여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우리 눈에 익은 르누아르의 작품 '신문을 읽는 끌로드 모네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나누기 위한 다채로운 공모전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5월 1일부터 22일까지 ‘제4회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민의 수요에 맞춘 해양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5월 19일까지 ‘우수 해양관광상품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5월 10일까지 ‘등대 드림 공모전’을 열고 등대 관련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기상청은 오는 6월 9일까지 국민이 직접 기후변화과학의 의미를 글과 그림으로
전시공간 리플랫은 5월 13일(토)까지 ‘2023 전시공간 리플랫 신진작가 기획공모’에 선정된 남서정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당기고 맺는》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구상에서 추상, 유화에서 파스텔 드로잉으로 작업 영역을 넓혀온 작가의 현재를 들여다본다. 남서정 작가는 그동안 각각의 존재가 지닌 고유한 시간에 관심을 두고 작업을 해왔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선과 색이라는 회화 요소들 간의 관계에 주목한다. 그의 유화에서는 이질적인 색의 충돌이 두드러지고 여기서 비롯되는 긴장감을 증폭하거나 완화하는 요소로 선이 등장했는데, 파스텔
영국 런던에서 5월 11일부터 6월 30일(현지 시각)까지 한국공예를 조명하는 특별전《Light of Weaving: Labour-Hand-Hours》이 열린다.이번 전시는 한영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런던공예주간(London Craft Week)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영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개최한다.2014년부터 시작된 런던공예주간은 영국을 대표하는 공예행사로서 가장 주목할만한 공예 브랜드, 작가, 갤러리 등이 함께 다채로운 공예 전시와 행사를 개최한다.《Light of Weaving: Labour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벌이는 ‘놀터청년페스티벌’이 오는 5월 3일부터 놀터예술공방에서 막을 올린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놀터청년페스티벌에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들을 담은 창작극부터 청년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고전 희곡 등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놀터청년페스티벌’은 대학로에 있는 수많은 극장이 있고, 공연이 수없이 상연되지만, 자신의 공연을 무대에 어려운 청년 예술가들에게 지속적인 예술 활동의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기획하였다.코로나19로 특히 어려운 시기를 지나온 청년 예술가들에게 ‘놀터청년페스티벌’은 그
극단 화담이 제9회 무죽페스티벌 공식 참가작으로 4월 19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극장 동국에서 공연하는 연극 〈가스라이팅(Gaslight...ing)〉은 패트릭 해밀턴 원작 〈가스등(Gas light)〉을 각색한 작품이다.(1938)은 영국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패트릭 해밀턴이 쓴 1880년대 빅토리아시대 런던을 배경으로 부부 간의 사이코스릴러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 작품에서 "가스등(Gaslight)"은 남편이 아내를 조종하기 위해 가짜로 조절하여 방안의 가스등이 갑작스럽게 어둡게
한국국제교류재단(KF, Korea Foundation)과 주한포르투갈대사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포르투갈-마법으로 지은 찰나》展이 4월 24일(월)부터 5월 31일(수)까지 KF갤러리(서울 중구)에서 개최된다.《포르투갈-마법으로 지은 찰나》展은 포르투갈의 시각 예술이 지닌 특별한 매력을 한국 관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포르투갈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중견 작가 벨라 실바, 브루노 카스트로 산토스, 조지 네스빗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벨라 실바는 남아메리카와 아시아를 여행하며 얻은 이국적 영감을 포르투갈의 전
2023년 창작공동체 아르케의 신작 연극 〈셋톱박스〉(작ㆍ연출 김승철)가 오는 5월 5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셋톱박스〉는 창작공동체 아르케의 김승철 대표가 직접 쓰고 연출한 작품으로 희곡은 2020 창작산실 대본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작ㆍ연출을 맡은 김승철 창작공동체 아르케 대표는 직접 겪은 이야기를 토대로 연극 〈셋톱박스〉를 만들었다. 극 중에 시청한 적 없는 TV 요금이 청구되자 주인공 ‘남자’가 통신사에 문의하며 겪는 사연이 바로 작가가 직접 겪은 이야기이다. 주인공 ‘남자’가
연극 (극· 연출 홍혜선)는 독특하다. 대본과 상황이 주어지는 일반적인 연극과 다르게, 큰 주제를 따라 날마다 다른 이야기로 진행한다. 또한 연극의 기원과 본질에 따른 ‘원형(原形)적인 연극’, 즉 신과의 대화로 현재 연극계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독특한 형식의 연극이다. 게다가 배우 한 명이 오롯이 공연 전체를 감당하는 모노드라마다. 극과 연출을 맡은 홍혜선이 배우로 나온다.모노드라마 는 배우와 신과의 소통, 그리고 그 신의 뜻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그때그때 다른 형식으로 전개된다. 연극 는 관객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