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방중 사흘째인 지난 29일 중국 베이징의 명문 칭화대(淸華大)에서 학생들을 만나 '새로운 20년을 여는 한중 신뢰의 여정'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했다. 박 대통령은 연설의 시작과 마지막을 중국어로 하며 한반도 정세의 급박함과 한중 관계의 긴밀함을 설명하며 중국의 고사(故事)를 수시로 인용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박 대통령은 "역지사지(易地
한국인이 제작한 힐링 다큐멘터리 의 미주 순회 시사회가 지난 6월 29일(현지시각) 워싱턴D.C. 조지워싱턴대학 리스너 오디토리엄에서 400 여 명의 현지 미국인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특히 페어팩스시와 알렉산드리아시, 그리고 페어팩스 카운티는 이날을 '체인지' 제작자인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이 창안한 '뇌교육
인간은 누구나 몸 집, 나라 집, 지구 집이라는 3개의 집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몸집은 마음이 깃들어 살고, 나라 집은 국민이 깃들어 살고, 지구 집은 모든 생명이 터를 잡아 살아갑니다. 사람의 성장은 10대까지는 몸집에 집중되고, 20대 이후에 남자의 몸집과 여자의 몸집이 만나 가정을 이루어 부모와 친, 인척을 모시고 아이를 잉태하고 기르는 사랑이 안착됩
- 한얼교실 -제1강 참전계경 제4강령 제 (濟)세상을 향한 더 큰 사랑은? 흔히 '사랑'이라하면 남녀간의 사랑이나 가족간의 사랑을 떠올리곤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 말이다. 그런데 정말 사랑이 사람 사이에만 있는 것일까. 우리 선조들은 태어나 '정성' 들이는 법을 깨치게 하고 10대가 되면 사회에서 신뢰를 키우는 법을 익히게 했으며 20대에
(이승헌 저, 한문화)에 따르면 '얼굴이란 얼이 드나드는 굴'을 뜻한다. 그 사람의 정신인 얼이 들고 나는 굴이 바로 '얼굴'이라는 말.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대통령은 "나이 40이 넘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Every man over forty is responsible for his face)”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세상살이가 쉽지 않다. 한 때는 그렇게도 좋던 사람이 어느 순간 세상 다시 보고 싶지 않을 만큼 싫어졌다. 이른 아침 비춰오는 햇볕에 기분이 상쾌해졌다가도 한낮 내리쬐는 뙤약볕 아래에서는 짜증이 난다. 오르락내리락 롤러코스터처럼 널 뛰는 감정상태에 현기증이 날 지경이다.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아니하고 한쪽으로 치우치지도 아니한, 떳떳하면서도 변함이 없는 상태
구글에서 발표한 휴가지 인기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올해는 '계곡'이 '바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한다. '물 반, 사람 반'인 바다 대신 계곡이 뜨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숲을 배경으로 명상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7월과 8월 휴가철을 맞아 사람 많은 바닷가보다는 숲 속에서 호젓하게 나를 비우고
지난 14일 미국 애리조나 세도나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세도나 시는 물론 애리조나, 가까이는 LA에서도 손님이 찾아왔다. 멀게는 한국에서도 행사 소식을 듣고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바로 '참전용사기념공원(Sedona Veteran Military Park)'의 준공식이 열렸기 때문이다. 6∙25 전쟁 발발 63주년, 정전 60주년 되
한민족의 366가지 가르침이 정리되어 있는 경전 제38조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순천 順天, 순천이란 하늘의 섭리를 따르는 것을 말한다. 하늘의 답을 받으려는 사람이라면 하늘의 섭리를 따름에 어긋나지 말아야 할 것이며, 하늘의 섭리를 따름에 급히 서둘지도 말아야 할 것이다.' 홍익을 실천하는 단월드 사람이야기 그 여섯 번째 주인공을 지난
전쟁의 불꽃이 잦아든 것은 이미 60년 전의 일이다. 당시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세계인들의 원조를 받았던 대한민국은 세계 11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다. 이제는 세계 각국에 인적, 물적 원조를 제공하는 지위에 올라섰다. 전쟁의 상흔은 어느새 초고층 빌딩과 대형 구조물로 탈바꿈했다. 60년 전 이 땅에서 한 민족 간에 일어난 참혹한 전쟁을 떠올리기란 쉽지
"스쳐간 수많은 기억, 스쳐지나간 수많은 얼굴들. 다시 길을 가자. 이제 또 다른 길을. 우리가 했었던 그 약속, 우리가 함께한 그 맹세. 우리가 했었던 그 약속. 우리가 함께한 그 맹세." 국군들이 63년 전 이 땅 위에서 일어난 6·25 전쟁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꾸미자 기념식을 가득 메운 참전용사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름도 낯선 나라 '대한민국
6∙25 전쟁은 국군만의 전투였을까? 아니다. 경찰대학은 6∙25 전쟁 발발 63주년, 정전 6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경찰의 활약을 담은 희귀 사료 모음집인 ‘6.25와 함께한 경찰의 구국혼’을 발간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사료집은 6∙25 전쟁 관련 경찰의 활약상에 관한 전투일지, 보고서, 통계 등의 기록이 편철된 8